[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춥습니다.
찬바람에 체감온다 낮아 추위가 더 심하겠고, 건조특보가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부분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 서해안, 전라도, 제주도는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개겠으나, 새벽~아침에 산발적으로 비가 올 때가 있겠으며, 제주 산간은 눈이 흩날리겠습니다.
수능 한파가 찾아온 오늘 아침 확실히 춥습니다. 예년보다 늦게 치러지는 수능이다 보니 기온 자체가 낮은 데다가 찾아온 수능 한파가 긴장감속에 있는 수험생들을 더욱 움츠리게 합닏.
수험생들은 실내에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겉옷이나 담요 등을 꼭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많은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게다가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내리고 있는데, 아침 서울 영하 0.9도, 춘천은 영하 4.5도, 낮에도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해 서울 4도, 춘천 6도, 광주 7도로 평년 기온을 밑돌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연이어 갈수록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하고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2.5m, 동해상에서 0.5~3.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이번 예보기간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8일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추위의 기세가 다시 강해지면서 서울 영하 4도, 내륙 곳곳으로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들이 예상되고 주말과 휴일에도 이맘때 초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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