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일요일인 오늘(29일) 수원과 인천 등 곳곳에서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이번 주 내내 초겨울 강추위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오후 4시 기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한편, 동쪽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날씨는 오늘(29일)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구름많은 가운데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때가 있겠습니다. 동쪽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기온이 낮아지는 오늘 밤부터 내일(30일) 새벽 사이에는 일부 충남내륙과 전라 내륙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곳에 따라 눈발이 섞여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11월 마지막 휴일 종일 찬 바람이 불고 있어서 바깥에서 활동할 때 다소 춥고 불편한 날씨로 아침 서울은 영하 3.6도로 시작하면서 평년 기온을 3도 이상 밑돌았고, 한낮에도 2.6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면서 종일 추웠습니다.
내일 출근길도 영하권 추위는 계속될 전망으로 겨울 추위와 함께 오늘 일부 지역에서는 눈과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올가을 첫눈이 관측되기도 했는데, 밤사이에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쪽 지역은 다시 눈과 비가 내리겠고,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에 최고 300mm, 그 밖 지역은 1cm 미만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그 밖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 공기의 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내일(3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서쪽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동쪽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한편,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낮까지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곳에 따라 눈발이 섞여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저녁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1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0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건조 현황과 전망>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당분간 대체로 맑거나 구름많은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고, 4일 충남, 전라도, 제주도를 중심을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영하 3도, 청주 영하 2도, 대구는 0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과 전주 7도, 대구는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는 나와 있지 않고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목요일은 맑은 날씨 속에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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