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배순민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스타트업 창업 플랫폼 오렌지플래닛이 전주시와 함께 지난 20일 전북 지역 청년 창업가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2회 전주 창업경진대회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와 전주시가 전북지역 창업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문화/ICT/게임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선발 했으며 또,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참가사를 모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외담당 양동기 사장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남기문 대표 등을 비롯해 경진대회에 참가한 ‘포레세’, ‘유니드봇’, ‘디스피릿’, ‘가젯’, ‘아크’ 등 5개의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최근 다시 확산세에 접어든 코로나 19로 인해 철저한 방영 수칙을 지키며 참석자 인원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결선 발표에 오른 5개 팀은 지난 10월 전국의 모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총 3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실력자들로 결선 대회 이전까지 심사위원들의 각 단계별 평가와 피드백 등 멘토링 프로그랩에 참여 했다.
결선 심사 결과 비대면 주문서비스 ‘호잇’ 프로젝트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유니드봇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유니드봇은 대상 상금 1500만원과 향후 오랜지플래닛 전주센터에 입주해 각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 했다.
오렌지플래닛 서상봉 센터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많은 스타트업을 보며 대표님들의 열정과 창업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렌지플래닛은 전주시와 함께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일게이트의 우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지역 청년창업가들이 성장하는 데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세계로 뻗어나갈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2014년 4월 서초센터로 처음 문을 연 이래 약 200여 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으며, 서울의 서초와 신촌, 부산과 전주 등 4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료제공=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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