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약 2000 년 전 베수비오 산 화산 폭발로 인한 희생자 두 명의 유해가 폼페이 변두리에 있는 한 별장에서 발굴됐다고 고고학 유적지 관리들이 지난 21일 밝혔다.
나폴리 근처 이탈리아 지역 관리들은 성명에서 "분화의 분노에 사로잡힌 두 개의 해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옷의 흔적과 외모를 바탕으로 그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40세 정도의 젊은 노예와 부유 한 노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화산으로 인해 파괴 도시 폼페이는 서기 79년 베수비오 산이 폭발 한 후 화산재에 뒤 덮혔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로마의 콜로세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한 관광 명소로 작년에 거의 400만 명이 방문했다.
폼페이오 화산 유적지는 44헥타르(110 에이커)에 걸쳐 펼쳐진 거대한 부지는 로마 제국 시대에서 가장 부유 한 도시 중 하나이다. 화산 재 층은 희생자의 시체를 포함하여 거의 깨끗한 상태로 많은 건물과 함께 묻혀있다.
가장 최근의 유골이 발견된 화석의 뼈를 분석한 다음 석고를 부었다. 이 기술은 1867년 주세페 피 오렐리가 발명했다.
이날 공개한 두 희생자는 몸을 누운 자세로 보여주는 석고 모형을 제작했다. 폼페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700m 떨어진 Civita Giuliana에서 마구간에 세 마리의 마구가 있는 말의 유해가 발견된 나폴리만이 내려다 보이는 빌라에서 두 개의 해골이 발견되었다.
두 시신은 별장 아래에 있는 복도 인 "cryptoporticus"의 옆방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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