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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포인세티아 품종 점유율, 10년 새 10배 늘어

- ‘레드볼’ 등 새로 개발… 올해 보급률 40%까지 늘린다 -

등록일 2020년11월22일 04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농촌진흥청이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는 포인세티아의 국산 품종 시장 점유율이 10여 년 사이 10배로 늘어 올해 4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포인세티아는 겨울철 대표 화분용 작목으로 17세기 미국과 유럽에서 성탄절 장식으로 활용하면서 상징성을 갖게 됐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판매되는 포인세티아의 약 60%는 외국산 품종이고, 화분 당 70~110원의 로열티(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므로 농가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03년부터 육묘 업체, 재배 농가와 협력해 ‘레드볼’, ‘레드윙’, ‘레드펄’ 등 45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올해 새로 개발한 ‘레드볼’ 품종은 이름 그대로 붉은 잎(포엽)이 뒤로 말린 공 모양이며, 잎에 색이 드는 기간이 5.5주로 매우 짧아 농가에서 단시간에 재배해 출하할 수 있다. 또한, 줄기가 굵고 길게 자라는 특징이 있어 화분용뿐 아니라 절화(자른꽃)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2018년 개발한 ‘레드윙’은 중대형 품종으로 붉은색 잎에 가지(분지)가 굵고 생육이 균일해 전체적으로 나무 모양이 우수하다.

‘레드펄’과 ‘플레임’은 각각 2016년과 2015년 개발한 품종으로, 최근 보급이 확대되며 외국 품종의 70~80%를 차지하는 ‘이찌반’(미국 품종)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레드펄’은 선명한 붉은색이 돋보이며 고온에서도 잘 자라고, ‘플레임’은 밝은 붉은색에 색이 일찍 드는 특징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개발한 국산 포인세티아 품종과 분홍색(원교 D5-133), 연한 노란색(원교 D5-117) 등 다양한 색의 계통을 소개하는 평가회를 20일 경기도 고양시 화훼단지에서 연다.

이번 행사에는 재배 농가와 종묘 생산 업체, 중도매인, 연구자, 소비자 등이 참여해 경쟁력 있는 계통을 선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국내에서 선호하는 붉은색 포인세티아 시장은 ‘플레임’, ‘레드펄’ 등 우리 품종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라며, “앞으로 모양과 색이 다양한 품종을 개발·보급해 포인세티아 시장 성장과 농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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