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에 일본이 3차 직격탄을 맞았다.
일본 후생 노동성 18일 20시 발표에 따르면 ▽ 도쿄 493명, ▽ 오사카 273명, ▽ 가나가와현 226명, ▽ 아이치현 141명, ▽ 사이타마현 126명, ▽ 홋카이도 233명 등 이날 일본 전국에서 2,201명이라는 최다를 기록하면서 3차 유행에 빠져들었다.
1일의 발표로는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하게 되면서 일본 방역 당국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
또한, 홋카이도에서 3명, 사이타마현에서 3명, 아이치현에서 2명, 효고현에서 1명, 미야기현에서 1명, 오카야마현에서 1명, 히로시마현에서 1명, 오키나와에서 1명 등 밖으로 13명의 사망 발표가 있었다.
일본이 이처럼 감염자 비례해 사망자가 적은 것은 이미 사망한 사람은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서둘러 화장 장례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기록상으로는 적게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꼼수는 내년 도쿄올림픽을 꼭 개최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무리한 의지 때문에 힘없는 일본 서민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비판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하루 감염자가 2,000명 대를 넘어서면서 총 누적 확진자는 12만4,256명의 사망자 총 1,946명으로 폭발적으로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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