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기획, 제작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천원에 제공, 시민들의 공연관람과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천원의 행복 시즌2-온쉼표’가 11월에도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천원의 행복 시즌2-온쉼표’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공연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입장료 1,000원’에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온쉼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연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활기찬 문화서울을 만들기 위해 매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를 시작으로 클래식, 아동극,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 2020 온쉼표가 오는 11월 24일(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실감형 가족 뮤지컬 <신비로운 여신수업>을 무대에 올린다.
<신비로운 여신수업>은 제주 산방덕이 설화를 모티브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개발한 실감형 가족뮤지컬이다.
어린 시절 알 수 없는 이유로 걷지 못해 하루 종일 작은 방에서 외롭게 일상을 보내는 설하가 어느 날 상상 속에서 여신들이 사는 아름다운 세상에 도착해 겪게 되는 흥미진진한 ‘꿈’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설하가 만나는 다양한 여신들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환상적인 줄거리로 재해석 한 산방덕이 설화는 해피앤딩으로 유쾌하게 마무리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홀로그램, 미디어 파사드 같은 영상기술 활용하여 마치 실제공간에 사물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로 배경이 되는 제주의 풍경, 여신들의 세상 등 무대 위에 실감나게 구현한다, 여기에 플라잉 퍼포먼스, 환상적인 씨르 휠 서커스, 아름다운 인라인 슬라럼, 대형 일루전 매직과 같은 압도적인 스케일의 퍼포먼스와 함께 새로운 무대연출을 시도해 공연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여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실감형 가족뮤지컬 <신비로운 여신수업> 온쉼표 공연 관람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www.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인 최대 2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100% 온라인 예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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