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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대 "북한 핵탄두 최대 60개 보유 추정…미 국가안보도 위협”

등록일 2020년11월12일 04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0월 10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신형 초대형 방사포로 보이는 무기가 등장했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트럼프 정부가 북한을 수수방관하는 사이 북한이 핵탄두를 지속적으로 확보했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 국방대학이 북한을 러시아, 이란 등과 함께 패권경쟁 시기의 ‘불량국가’이자 ‘훼방꾼’으로 평가하면서 특히 북한이 최대 60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방면에서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 위협을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대학 산하 국가전략연구소(INSS)는 최근 펴낸 ‘전략 평가 2020’ 보고서에서 북한을 러시아, 이란 등과 함께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을 위협하는 나라로 평가하면서 패권경쟁 시대에 북한과 러시아, 이란 세 나라는 미국에게 '불량국가' 이자 '훼방꾼'으로 분류했다.

특히 북한이 군사적 측면에서 뿐 아니라 각종 범죄 행위자로서 미국에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며 가장 큰 부분은 핵무기로, 보고서는 랜드연구소 분석을 인용해 북한이 최소 15개에서 최대 60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일본, 동중국을 위협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도 650기를 갖고 있다며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도 시험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120만에 달하는 북한 인민군 병력 중 압도적으로 많은 숫자가 비무장지대에 전진 배치돼 있고, 북한이 재래식 무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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