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2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 경기북부, 강원 영서북부는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오늘은 반짝 추위가 물러나고 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를 즐기기 좋겠습니다.
아침까지는 서울 기온이 5도로 이맘때 수준을 보이며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17도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18도까지 오르는 등 더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의 건조함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어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서울 동북권과 영동, 영남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산불 등 불씨 관리 잘해서 예방을 철저히해야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 낮 동안에는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1~3도가량 높아 서울 5도, 춘천과 안동 1도, 대구 4도로 시작해 한낮 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6도, 대구와 대전 19도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0m,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가운데 15일과 16일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주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 중후반이 돼야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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