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북한은 7일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 현재(10일) 까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매체를 통해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라고 선전했다.
미국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조 바이든에 대한 침묵을 지키고 있는 북한이 지난 7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우리 당을 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위대한 업적’이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우리 공화국은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라고 선전했다.
신문은 “조선 노동당의 혁명 사상으로 무장하고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효하며, 우리 인민의 힘과 넋이 깃든 강위력한 최신무기들로 장비한 혁명 무력이 있기에 그 어떤 침략세력도 절대로 신성한 우리 국가를 넘볼 수 없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을 통해 “어떤 군사적 위협도 충분히 통제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체감하며, 당 창건 75돌 경축 열병식장을 빛나게 장식한 자위적 정당방위 수단들은 그 하나 하나가 당의 고심 어린 노력과 불굴의 투쟁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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