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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 "우리는 전쟁억제력 갖춘 군사강국"...조 바이든에 침묵

등록일 2020년11월10일 06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10월 10일 자정을 기해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신형 방사포로 보이는 무기가 등장했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북한은 7일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 현재(10일) 까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매체를 통해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라고 선전했다.

미국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조 바이든에 대한 침묵을 지키고 있는 북한이 지난 7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우리 당을 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위대한 업적’이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우리 공화국은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라고 선전했다.

신문은 “조선 노동당의 혁명 사상으로 무장하고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효하며, 우리 인민의 힘과 넋이 깃든 강위력한 최신무기들로 장비한 혁명 무력이 있기에 그 어떤 침략세력도 절대로 신성한 우리 국가를 넘볼 수 없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을 통해 “어떤 군사적 위협도 충분히 통제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체감하며, 당 창건 75돌 경축 열병식장을 빛나게 장식한 자위적 정당방위 수단들은 그 하나 하나가 당의 고심 어린 노력과 불굴의 투쟁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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