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외교통일위원장)은 5일 스벤 스펜즈만(Sven Spengemann) 신임 캐나다 하원 외교개발위원장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캐나다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코로나19 대응 협력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물론, 국제다자주의 복원을 위해 한-캐나다 의회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 코로나19 팬데믹, 사회적 양극화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라며, “민주주의와 인권 등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캐나다 간의 긴밀한 의회 협력을 통해 국제다자주의를 복원시키자”고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최근 WTO 사무총장 선거에 대해 “미국은 유명희 후보를 지지하며 오콘조-이웰라 후보에 거부권을 선언했는데, 경제 대국인 미국의 WTO 참여가 있어야만 다자주의 복원에 추진력이 붙는다”라며 ‘유명희 후보의 WTO 사무총장 당선을 통한 미국의 WTO 참여 유도’를 절충안으로 제안하며 캐나다의 지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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