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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빠지는 재즈 선율 ‘해운대재즈페스티벌’ 개최

-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해운대문화회관

등록일 2020년10월29일 1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유순희 기자 = 올해 7회를 맞이하는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윤창희)에서 개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부산시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올해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은 더 특별한 뮤지션들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은 탄탄한 라인업과 공연 연출로 회를 거듭할수록 부산시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에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기획 프로그램’ 사업에도 선정됐다.



 
공연 첫날인 27일에는 2019 해운대재즈페스티벌 재즈루키컨테스트 1위 팀인 한유정 쿼텟과 2017년 1위 팀인 Mo Better가 신선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다음 날 28일에는 블루노트의 명반을 오리지널 편성으로 앨범 그대로 연주하는 ‘Play Bluenote Masterpiece Vol.1’이 재즈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29일에는 대한민국 블루스의 황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의 주인공 기타리스트 김목경 밴드, 30일에는 호소력 깊은 목소리와 한국 정서의 깊이를 만날 수 있는 두 말이 필요 없는 가수 최백호가 가을을 촉촉이 적셔줄 예정이다. 

31일 토요일은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국악으로 세계 음악계 충격을 던진 국가중요문화재 경기민요 전수자 이희문이 리드하는 ‘오방神과’ 프로젝트가 무대에 오른다. 이희문이 직접 오방神으로 분해 중생(관객)들과 함께 고통과 번뇌로 가득 찬 속세를 탈출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1층 객석 띄우기로 진행되며, 문진표 작성과 발열 체크 후 입장을 할 수 있다. 마스크 미착용 관객은 입장이 제한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2006년 부산 해운대에 개설된 문화 예술의 전당이다. 기획 공연과 대관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면서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다. 대공연장인 해운홀은 495석 규모로 음악, 연극, 뮤지컬 등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이 열리고 있다. “훌륭한 공연 무대의 첫 번째 조건은 음향”이라는 판단 아래 관객이 최상의 공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신 음향 설비 및 조명 설비, 무대 기계 설비, 지원 공간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분장실, 대기실 무대 연습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페스티벌 내용 확인과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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