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 10월 25일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누가복음 16장 19절~25절)
이영훈 목사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함께 모여서 예배드릴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이고 축복인지 모릅니다. 비록 좌석 수는 제한돼 있어서 30%밖에 예배를 못 드리도록 되어있지마는 지금 모든 기도처와 지성전, 그리고 많은 교회가 함께 영상을 통해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성령의 은혜가 임해야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의 신앙이 위축되면 안 되고 열정을 회복해야 됩니다. 첫사랑을 회복해야 됩니다. 주여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셔서 첫사랑의 모습을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조용기 원로 목사님 영, 육 간에 강건함을 더하여 주셔서 속회 회복되어 귀한 사명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복음성가 : 사랑하는 자여>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홀로 받으시옵소서. 허물 많은 저희들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여 주셔서 택하여 주시고 하나님 자녀 삼아주시고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감사하지 못한 것 회개합니다. 기도하지 못한 것 회개합니다. 열심으로 주님을 섬기지 못한 것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코로나-19를 통과하면서 우리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기도의 삶을 회복하고 주님을 향한 열심을 회복하여 주님 앞에 충성과 헌신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조용기 원로 목사님 영, 육 간에 강건함을 더하여 주셔서 속히 회복되어 귀하신 , 그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영상을 통하여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예배 처소에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저 일본에서, 한국 전역에서, 기도처와 또 지성전에서, 또 집에서 예배드리는 성도들에게까지 은혜 내려 주시고 또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누가복음 16장 19절 이하의 말씀 가지고 "천국과 지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천국과 지옥" "천국과 지옥"
사람들이 평생 죽음을 맞이하지 아니하고 살 것 같지만 죽음은 예고 없이 다가옵니다. 코로나-19가 이렇게 온 세계를 뒤덮을 것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10월 24일, 어제까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115만 명입니다.
오늘 아침에 2부 예배를 드리고 사무실로 왔더니 메시지가 들어왔습니다. 6년 동안 투병하던 삼성 이건희 회장이 세상을 떠났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확실히 알아야 하는 것은 이 세상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입니다. 영원한 세계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죽음인데,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고 천국과 지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예외 없이 두 곳 중에 한 곳을 가야 합니다.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다 천국 갈 것입니다. 할렐루야.
유튜브를 보면 천국과 지옥 갔다 온 분 간증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그런 간증을 합니다. 천국에 가보니까 내가 예상치 못한 사람도 와 있고 또 지옥에 가보니까 천국에 있어야 될 사람이 지옥에 와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도 듣습니다.
그러나 이 천국과 지옥 간증이 우리 신앙생활에 도움은 될 수 있어도 모든 내용은 성경에 있는 대로만 이해하고 믿고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성경에 없는 얘기는 더 이상 관심을 가지면 안 됩니다.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사는 것이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이 천국에 대해서, 하늘나라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이 사복음서에 약 70번 가까이 됩니다. 또 지옥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도 열 차례가 넘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는 것입니다. 언제 우리가 주님 앞에 부르심을 받더라도, 기쁨으로 저 천국에서 주님을 맞이할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누가복음 16장을 보면 부자와 그 집 앞에서 얻어먹으며 살고 있던 거지 나사로와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같은 날 죽었는데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이 땅에서 부유하게 떵떵거리며 살던 부자는 지옥에 떨어졌고 거지로 병들고 힘들게 살던 나사로는 천사들에게 떠받들려서 천국에 가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습니다.
1. 부자의 삶
먼저 부자의 삶에 대해서 우리가 함께 생각해 봅니다. 누가복음 16장 19절은 설명합니다.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이름이 나와 있지 않으니까 그냥 한 부자로 되어있습니다. 누군지 이름은 모르지만, 그는 아주 고급 옷을 입고 요즘으로 말하면 명품으로 온몸을 두르고 날마다 호화롭게 먹고 마시며 즐기며 살았습니다.
세상적인 눈으로 볼 때는 부족함이 없이 풍요로운 삶을 살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형제도 다섯이 있는데 다 하나님을 모르고 인생의 쾌락을 따라 살았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잣집 앞에 병들고 온몸이 헌데가 나서 고통당하는 거지 나사로를 불쌍히 여겨 돌보아 주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이웃을 향한 사랑실천의 모습이 없고 늘 자기 자신,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다가 딱 죽음을 맞이했는데 지옥 불구덩이에 던져지게 된 것입니다. 그 불구덩이에서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눈을 들어보니 저 천국에 자기 집 앞에 있던 나사로가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있는 것을 보고 "아브라함이여 나사로를 다시 세상에 보내서 우리 형제들이 죽음 이후에 지옥이 있는 것을 알게 해서 지옥에 오지 않고 천국에 가게 해주십시오." 부탁을 합니다. 누가복음 16장 27절~28절입니다.
27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부자와 그 형제들의 삶의 목적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었습니다. 죽음 이후의 세상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누가복음 12장을 보면 그 비슷한 이야기가 하나 나옵니다. 이 말씀도 부자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해에 너무나 많은 곡식들을 거둬들여가지고 창고에 쌓을 곳이 없어서 창고를 헐고 크게 지어서 가득 쌓아 두었습니다. 누가복음 12장 17절, 18절입니다.
17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18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잔뜩 물건이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야 이제 몇 년 동안 놀고 먹고 마셔도 되겠다. 인생을 엔조이(enjoy)하며 즐겁게 지내자." 이렇게 외쳤습니다. 12장 19절입니다.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그런데 그 부자를 하나님이 그날 밤에 부르셨습니다. 누가복음 12장 20절입니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그가 창고를 헐고 크게 지어서 가득 쌓아 둔 것도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된 것은 그가 무엇 하나 써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마 갑자기 죽었기 때문에 자녀들끼리 재산 싸움이 벌어졌는지도 모릅니다.
사람이 죽을 때 입는 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어요. 왜? 죽음 이후에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갈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왜 불행하게 되느냐, 그 이유는 죽음 이후에 아무것도 갖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더 많이 가지려고 많은 탐욕의 주머니를 만들어서 담아놓고, 담아놓고, 담아놓다가 결국 써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것이 불행입니다.
결국 남겨놓은 것은 자녀들 간의 재산 싸움, 갈등, 다툼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제가 아는 분 얘기를 들었는데요, 굉장히 부유한 집입니다. 형제가 많습니다. 아버님이 살아계실 때는 그렇게 형제들끼리 의가 좋았는데 돌아가시고 난 다음, 재산 때문에 다 의가 상했어요. 물질이 무언지.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의 축복을 주시느냐, 베풀고 나누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을 때 좋은 일에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더 많이 주시고 더 많이 주시고 더 많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 법칙을 알아야 하는데 움켜쥐고 있으니까 써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그 다음에 자식들끼리 다툼과 갈등만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이 이렇게 잘살게 된 이유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받은 축복을 가지고 많이 나누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올라오기 전에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까 워렌 버핏이라는 사람이 올해 7월까지 기부한 금액이 44조, 올해만 3조 8천억을 선한 사업에 내놓았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런 큰 믿음의 사람들, 기업인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이 땅에 참 산적한 많은 문제들이 그 사랑의 기부를 통해서, 선물을 통해서 사라지고 화목하게 되고 나라가 부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빌게이츠도 이에 뒤질세라 지금까지 선한 사업에 내놓은 돈을 보니까 41조 7천 억. 주여 우리 교회도 이런 재벌들이 많이 나와서 선한 사업에 많은 기금을 내놓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나 자기의 쾌락과 만족을 위해서 움켜쥐고 사는 사람들은 너무나 그 마음의 공허감을 메울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지금 예수를 모르는 부유층 사이에 독버섯처럼 번져 있는 것이 알코올 중독, 도박 중독, 프로포폴 중독, 마약 중독 이런 것들이 막 퍼져있는 것입니다. 그게 나쁜 일인 줄 알면서도 마음의 공허감을 메꾸려고 거기에 빠져들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서 우리 삶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으로 드려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로마서 14장 8절입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할렐루야. 한번 따라 하세요.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그와 같은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2. 나사로의 삶
그런데 이제 부자의 삶에 이어서 나사로의 삶은 어떠했는가. 성경을 보니까 나사로의 삶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을 믿었지마는 가난하게 살았고 몸이 병들고 아픈 상태가 되어 거지로 살았습니다. 16장 20절, 21절을 제가 보겠습니다.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부잣집 상에서 먹고 남아서 버리는 것, 그것을 얻어먹고 살았던 것입니다. 나이 많으신 분들은 다 압니다. 요즘은 노숙자는 볼 수 있어도 깡통을 걸고 동냥하는 사람은 아마 본 적이 없는 분이 많을 겁니다.
60년대, 70년대 그때는 먹을 것이 없어서 깡통을 차고 "먹을 것 좀 주세요, 먹을 것 좀 주세요." 하고 구걸하는 거지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거지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꽁보리밥이라도 따듯한 밥을 주는 사람들은 가난한 달동네에 있던 사람들이 자기 먹던 것을 나눠준대요, 왜? '나도 어려운데 저 사람은 더 어렵구나.' 해서 나눠준대요.
그런데 양옥집, 큰 집에 가서 문을 두드려도 잘 열어주지 않을뿐더러 문을 열어줘서 가끔 밥을 얻는데 흰 쌀밥인데 안 먹고 쉰 걸 준데요. 조금 상한 것. 옛날부터 가진 사람들이 나누지 못하면 이렇게 성경에 나온 부자같은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먹는 것 중에 나눠주지를 못할망정 안 먹고 쉰 것을 준단 말이죠. 다 그렇지는 않았겠지만, 그 얘기를 제가 들으면서, '참 가진 사람들이 더하다.'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예수 믿고 이제는 베풀고 나누며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거지 나사로의 삶은 이 세상에서 이렇게 가난하고 병들고 아무도 돌보지 않는 외롭고 쓸쓸한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루, 하루 주님만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고 살았던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불광동 천막 교회 시절을 생각합니다.
1958년에 6.25 전쟁이 끝나고 나서 잿더미가 되었을 때 모두가 가난했습니다. 집 없는 사람들이 가다, 가다 저 서울 끝에, 변두리에 움막 짓고 살던 데가 그 불광동입니다. 대조동 24번지. 그때는 모두가 굶주렸습니다. 모두가 가난했습니다. 거지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꿈이 있었습니다. 희망이 있었습니다. 믿음이 있었습니다. 모여서 부르짖을 때 불이 떨어졌습니다. 부르짖고 부르짖고 또 부르짖었습니다. 그래서 서대문으로 교회를 옮긴 다음 교회가 폭발적으로 부흥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막 몰려오는데 세상에서 문제 있고 병들고 절망에 처한 사람들이 다 몰려왔습니다. 가난한 사람들 다 몰려왔습니다. 믿고 의지할 사람이 주님밖에 없었기 때문에 밤새 부르짖어 주여, 주여, 주여 외쳐 목이 쉬어 더 이상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때 눈을 감고 기도소리를 들으면 폭포가 막 쏟아지는 그런 소리가 났습니다.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던지. 우리 장로님, 대표 기도하는 장로님도 그때 계셨으니 그 광경을 기억하실 겁니다. 얼마나 기도를 열심히 했던지 아무리 종을 쳐도 기도가 안 끝났어요. 그래서 목사님이 종을 여기다 갖다 놓고 막 쳐야, 그래야 기도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우리가 불 받고 성령 충만해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기니까 하나님이 오늘날 여의도에 기적을 허락해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다 가난하고 어려웠기 때문에 여의도를 지을 수 있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대부분 성도들이 서대문에서 여의도까지 일주일에 몇 번씩 버스를 타고 어떻게 가나, 버스 차비를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엄청난 축복을 해주셔서 차비 걱정이 아니라 주차할 데가 없어서 걱정입니다. 와서 여의도 주변을 도는 그러한 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주님만 믿고 의지하면 주님이 우리에게 꿈을 주고 희망을 주고 어려움을 이길 수 있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내게 닥쳐와도 내가 몸이 아프고 고통스러워도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천국과 지옥
부자와 나사로가 죽어서 부자는 지옥에, 나사로는 천국에 갔습니다. 셋째로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을 믿고 잘 섬겼던 거지 나사로는 천사에게 받들려서 천국에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고 자기밖에 모르고 인생의 쾌락을 따라 흥청망청 먹고 즐기고 마시며 살았던 부자는 지옥의 불구덩이에 던져졌습니다. 누가복음 16장 22절, 23절입니다.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어느 날 갑자기 우리에게 죽음이 다가옵니다. 예고 없이 다가옵니다. 오라 부르시면 우리는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 앞에 서서 내가 한 모든 일을 고백하고 심판을 받게 되는 데 모든 악인들은 형벌을 받아 불구덩이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 41절, 42절입니다.
41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42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예수 믿지 않고 세상의 쾌락을 따라 살던 사람들은 예외 없이 그 누구나 다 영원한 불못에 던져지는 것입니다. 계시록 20장 15절입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이 불이 계속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데 거기 던져져서 모든 고통을 느끼지만 죽지는 않고 고통만 느끼는 것입니다. 여러분 데어본 경험이 누구나 있을 건데 얼마나 뜨겁습니까. 계속 뜨거워 가지고 고통의 약을 바르고 그 화상 입은 것이 치료받을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온몸이 막 불 속에 달궈지면서 태워지는데도 죽지는 않고 고통만 느끼니 이것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지옥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오늘 가스레인지 틀어놓고 손가락을 넣고 있어 보시기 바랍니다. 몇 초도 못 있겠죠. 그런데 이것을 24시간 영원토록 불 속에 계속 달궈지니까 부자가 막 고통스러워 외칩니다. 누가복음 16장 24절입니다.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신세가 바뀌었죠. 자기 집 앞에서 얻어먹던 그 나사로를 보내 가지고 물 한 방울 찍어서 혀에다 발라달라고 그럽니다. 펄펄 끓어 불타오르는 그 불구덩이 속에서 몸부림치는 부자 나사로를 보기 바랍니다. 죽지는 않아요. 고통은 다 느끼는데. 모든 불신자가 이곳에 던져지는 것입니다. 저기 안 가려면 예수 잘 믿어야 돼요. 계시록 21장 8절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첫째 사망은 육신의 몸이 죽는 것이고 두 번째 사망은 영원한 불못에서 고통 가운데 머물러 있는 것이 두 번째 사망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예수 잘 믿고 다 같이 천국 가야되는 것입니다. 다 같이 천국 가서 여의도순복음교회 구역 식구들이 모여서 함께 '사랑하는 자여' 찬양을 하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그날을 우리가 맞이해야 될 것입니다. 아멘 했는데 빨리 가라 그러면 싫어하죠.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가 예수 잘 믿어야 됩니다. 그래서. 언제 부르심을 받더라도 우리가 기쁨으로 주님 앞에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상급을 주시는 그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거기에 함께 가기 위해서 모든 가족들을 다 전도해야 됩니다. 믿지 않는 가정도 다 전도하고 내 가까운 지인들 다 전도해서 함께 천국가야 됩니다. 함께 천국 가서 주님 앞에 설 때 주님께서 우리를 칭찬하실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 21절에 있는 말씀 그대로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할렐루야. 이와 같은 천국의 영광에 참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천국이 어떤 곳이냐,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에 설명이 다 나오는데 일부만 읽어드리겠습니다. 21장 3절, 4절입니다.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22장 3절~5절입니다.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저는 계시록 21장 4절에 모든 눈물을 닦아주신다는 그 말에 굉장히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많은 눈물을 흘리지요. 아파서 울고 괴로워서, 고통스러워서 울고 쓸쓸하고 외로워서 울고 억울해서 울고 속이 상해서 울고, 그러나 천국에 가면 더이상 우리는 눈물을 흘리지 않습니다. 모든 눈물을 다 닦아 주시고 우리에게 넘치는 기쁨이 충만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저에게 책을 보내주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최근에 천정은 자매의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라는 책을 읽고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분은 말기암 환자로,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 암과 싸우고 있는 분입니다.
원래 서애경 선생님의 제자로 피아니스트였고, 공연기획사로 막 바삐 뛰며 살다가 몸이 안 좋아서 가보니까 2011년 10월 달에 유방암 말기인데 이미 온몸에 퍼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이제 한 1년밖에 못 살겠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합니다.
이 암이 뼛속하고 폐까지 들어갔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치료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믿고 나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수술을 받고 손도 못 댄다고 했는데 수술을 받고 다시 암과 싸우면서 80회 넘는 항암치료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암과 싸우며 매 순간 고통스럽고 힘든 상황을 살고 있으면서도 하루 한 시간에서 세 시간 기도를 하면서 약 400명 넘는 구원받을 사람들을 리스트를 놓고 간절히 매일같이 기도합니다. 그리고 죽어가는 암 환자를 찾아가서 열심히 전하는데 많은 암 환자들이 예수 믿고 고침 받고 천국 가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그는 그의 책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마지막에 이와 같은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결코 나쁜 것을 주시지 않는다. 나는 처음에 하나님이 나를 정신 차리게 하시려고 암을 주신 줄 알았다. 그러나 암은 결코 하나님이 주신 게 아니었다. 내 죄의 습관으로 생긴 질병이었다. 하지만 암이 없었다면, 내가 죽기까지 예수님을 내 주인으로 고백할 가망이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암은 선물이었다.
일 년 반 만에 재발했을 때, 나는 알았다. '이번에는 진짜 선물이구나.' 하지만 첫 발병부터 재발까지 칠 년이 넘도록 나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싸움을 이어왔다.
항호르몬과 방사선, 항암치료를 끊임없이 받으며 약이 바뀔 때마다 다른 사람이 겪지도 않는 부작용을 몇 배로 고통스럽게 겪어냈다. 투병을 하면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을 기도로 깨우고, 영혼 구원에 힘쓰며 기를 쓰고 예배에 참석했다.
주님은 그런 나를 예쁘게 보셨는지 하늘 소망이 없는 환자들을 맡겨주셨다.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덤으로 주어진 시간 동안 암 환자를 만나는 일은 나의 유일한 소명이자 값없이 부어지는 은혜이다. 주님은 항상 나와 함께하셨다.
할렐루야. 여러분, 늘 저 영광스러운 천국을 바라보며 믿음의 전진을 해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다투고 미워하고 분노하고 그렇게 살지 말고 상처를 주고받고 살지 말고 늘 내가 옳고 너는 틀리다고 해서 밤낮 남의 잘못을 지적하고 그래서 갈등을 일으키지 말고 이제는 다 내려놓고 사랑하고 용서하며 삽시다.
여러분 마음 가운데 응어리진 것 다 내려놓으십시다. 여러분에게 상처 준 사람 다 용서합시다. 그 미움과 분노를 언제까지 갖고 살다가 세상을 떠나겠습니까. 주님 보시기에 부끄러움이 없는 아름다운 삶을 살다가 주님 앞에 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이 이 땅에서의 나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주님 앞에서 가장 낮아진 모습으로 소박하게, 단순하게,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그렇게 삽시다. 뭐가 그렇게 욕심이 많고 뭐가 그렇게 마음에 미움과 분노가 많아서 그렇게 고통 가운데 살고 있습니까. 믿음으로 우리가 주님 앞에 찬양 드립니다. 믿음의 고백으로 이 찬양 드립니다.
<찬송가 246장(통:221) :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1절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들어가려고
내 무거운 짐 벗어 버렸네
죄 중에 다시 방황할 일 전혀 없으니
저 생명 시냇가에 살겠네
후렴 길이 살겠네 나 길이 살겠네
저 생명 시냇가에 살겠네
길이 살겠네 나 길이 살겠네
저 생명 시냇가에 살겠네
2절 그 불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니
나 가는 길이 형통하겠네
그 요단강을 내가 지금 건넌 후에는
저 생명 시냇가에 살겠네
3절 내 주린 영혼 만나로써 먹여 주시니
그 양식 내게 생명 되겠네
이 후로 생명 양식 주와 함께 먹으며
저 생명 시냇가에 살겠네
<기도>
기도드립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잠깐 있다가 가는 인생인데 왜 그렇게 우리 삶 가운데 아픔이 많고 상처가 많고 미움이 많고 분노가 많고 원한이 많은지요.
저희들이 다 부족하고 못나서 그렇습니다. 이 시간 주님 앞에 모든 문제 고통, 괴로움, 미움, 분노, 억울함, 상처까지 다 내려놓게 하여 주시고 이제 남은 삶, 이 천정은 자매의 고백처럼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가도록 주님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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