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서울 종로구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창경궁 단청을 주제로 ‘창경궁 단청문양 그리기’ 체험 행사를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청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 다자녀, 차상위 계층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 35명이 참여하며, 보물 제818호 창경궁 통명전에서 궁궐 단청 이론 교육과 단청문양 그리기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이론 교육 시간에는 ▲ 단청전문가(김도래, 북촌불교미술보존연구소 소장)가 궁궐 단청의 목적, 단청문양의 의미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체험시간에는 ▲ 매화, 태평화(불꽃 문양), 연화(연꽃 문양), 모란, 주화(감꼭지 문양) 등의 창경궁 궁궐 단청문양 중 원하는 문양을 진행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그려볼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그려 넣은 단청 장신구와 궁궐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참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고, 발열 확인, 손 소독제 사용 등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하여야 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번 행사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 궁궐을 가까이하고 사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여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