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기상청은 아시아 지역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과 ‘외국인 기상레이더 자료 활용 능력 향상과정’을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한다.
기상청은 외국기상청 직원 대상 교육과정을 1998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집합과정(대면)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기상청의 태풍, 집중호우 등 발전된 과학적 예보기술과, 기상레이더 반사도 및 강수분석 기법 등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삼아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였으며, 교육 인원을 약 2.5배 늘려 총 7개국 6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예보관 과정은 10월 26일~11월 6일까지, 레이더 과정은 11월 16일~2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나라별 현황 및 실행 계획 발표 △한국예보 실무 △수치예보 및 자료 분석 활용 △위성·레이더
자료 활용 등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우리나라의 앞선 예보기술과 과학적인 레이더 분석 능력이 아시아 지역의 각국의 기상예보 역량 향상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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