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한국이 OECD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총 33개의 나라 중 1위를 차지했다.
16일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위에서 5위까지는 영국, 콜롬비아, 덴마크, 일본 순"이며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대중 정부에서부터 상당한 시간, 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했다"고 전하며 "우리 정부의 디지털정부 개념은 과거의 아날로그 정부, 전자정부 모델을 거쳐 3단계로 진화 발전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자정부는 컴퓨터, 통신 등을 활용한 효율화로 1세대 전산화를 의미하는 것이지만 오랜 시간 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디지털정부를 구현하고 있고, 올해 첫 평가에서 당당히 세계 1위로 평가받은 성과가 나온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디지털정부는 국민의 일상과 직결된다"며 지난 5월 긴급재난지원금을 비롯해 이번 4차 추경안에 담긴 각종 긴급지원금이 신속하게 집행된 것을 예로 들었고, 이것이 바로 정부의 디지털 경쟁력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K-방역 또한 디지털 경쟁력에 기반한 것"이라며 "디지털 경쟁력을 토대로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축인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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