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BEST NEWS

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해군 독도함, 무늬만 함정, 주 무대는 육지, 임무는 행사지원?•정박 180일.

 - 이름은 상륙함인데 상륙은 연 20일, 행사지원은 33일

등록일 2020년10월15일 07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더코리아뉴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우리 해군의 최대 함정이자 아시아 최대 상륙함인 독도함이 육상 대기 시간이 해상작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나 다목적 상륙지원함의 운용성 문제가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의원(서울 동대문구갑, 더불어민주당)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독도함의 연평균 운용일 수 245일 중 항해일 수는 79일인데 비교해 정박일 수는 166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함정 운용이 바다보다 땅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독도함은 상륙을 주 임무로 하는 대형수송함임에도 불구하고 상륙 훈련보다 행사 임무에 더 많이 투입되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상륙 훈련 일자는 총 73일로 연평균 18일 수준이었는데, 동 기간에 행사지원에 투입된 일자는 총 130일로 연평균 32일이다. 이는 상륙 훈련의 1.5배 수준이다. 

심지어 2019년 6월에는 포항에서 대대급 상륙 훈련 중이었지만, 독도함은 공군 교육사 교관 일행의 함정견학으로 해당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안규백 의원은 “2005년 독도란 이름으로 진수식을 가진 독도함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자주국방의 의지이자 우리나라 세계적 조선기술의 상징이다.”라면서 “이런 배가 제대로 운용되지 못하고 항에 정박해있는 것은 큰 문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군은 경항모나 한국형 구축함 등 무기체계를 늘릴 생각만 하지 말고, 우리가 가진 전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