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사진제공
[뉴서울타임즈 항공] 고대승 기자 = 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이 일본 노선 탑승객 대상으로 다양한 여행 편의 혜택을 제공하며 여행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에어서울은 일본 현지 지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통 프리패스·주요 관광지 입장권·할인권 등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자사 취항지 지자체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 항공사는 일본 7개 노선(다카마쓰·시즈오카·요나고·나가사키·히로시마·우베·도야마)을 국적 항공사 중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여행 편의 제공을 통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단독 취항지 홍보와 더불어 탑승객 유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가가와현 다카마쓰 지역에서는 공항에서 본인이 숙박하는 호텔까지 수하물을 무료로 배달해주는 '수하물 무료 택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지역은 특히 지난주 KBS 2TV '배틀트립'에서 개그맨 양세찬과 이용진의 우동투어가 방영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또 이 지역 탑승객을 위해 다음달부터는 공항~시내 왕복 리무진 버스와 다카마쓰 북부 쇼도시마행 왕복 페리 승선권이 포함된 교통 프리패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쉐린 관광 가이드'에서 별 3개를 받은 리쓰린 공원 입장권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나가사키·돗토리(요나고)·시즈오카·히로시마·도야마 등 각 지차체와 함께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달 에어서울 홈페이지(www.flyairseou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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