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10월 11일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
“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기도하여 이르되 야훼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야훼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열왕기하 6장 14~17절)
이영훈 목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크신 축복 가운데 하나가 기도의 특권을 주신 것입니다. 기도할 때 우리 주님이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여주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코로나-19가 속히 끝나도록 기도해야 됩니다.
사랑하는 조용기 원로 목사님 속히 건강을 회복하셔서 귀한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됩니다. 전세계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예배처소마다 하나님의 성령의 은혜가 임하도록 주여 삼창하고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복음성가 : 사랑하는 자여>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멈추게 했습니다. 모든 것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보시옵소서. 마음껏 예배도 못 드리고 경제적으로도 너무나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 많은 확진자와 환자들이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주님 긍휼히 여겨 주셔서 코로나-19의 재앙이 속히 지나가게 하여 주옵시고, 주님의 치료와 회복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도 예배가 회복되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너무나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예배가 회복되어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 앞에 예배드리며 영광 돌리게 하여 주옵시고, 병 중에 계신 조용기 원로 목사님 내외분 특별히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건강을 회복시켜 주심으로 귀한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나아갑니다. 영광과 존귀 홀로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열왕기하 6장 14절~17절의 말씀 가지고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사람이 만물의 영장으로 지음을 받아서 세상을 다스리며 살아가고 있지만 동시에 매우 연약한 존재입니다. 달나라에 우주선을 띄우고 저 화성까지 탐사선을 보내면서도 우한에서 시작된 이 코로나-19 전염병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져나가자 무기력하게 그 앞에서 무너졌습니다.
10월 11일 10시 현재 전세계에 확진자가 3천 7백만 명이 넘었고 사망자만 107만 명이 넘었습니다. 하루에 30만 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모든 사람들을 두려움과 공포에 몰아넣은 것입니다.
두려움과 공포는 우리를 깊은 절망에 빠지게 합니다. 우리는 이 코로나-19를 통과하면서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두려움과 공포를 물리쳐야 하는 것입니다.
2900년 전 선지자 엘리사 시대에 아람 왕이 군대를 동원해서 엘리사 선지자를 잡으려 그가 머물고 있던 도단 성읍을 에워쌌습니다. 아침 일찍이 밖에 나가서 이것을 살펴본 사환이 두려움과 공포에 떨었습니다. 먼저 성읍을 에워싼 아람의 군대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1. 성읍을 에워싼 아람의 군대
엘리사 선지자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선지자로서 여호람 왕 통치시대에 활동하던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엘리사 선지자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가 언제 쳐들어올 것을 미리미리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왕에게 “왕이시여, 아람 군대가 어느 날 어느 쪽에서 쳐들어올 테니 그쪽을 대비하고 막고 계십시오.” 그래서 아람 군대가 쳐들어오면 쳐서 물리치고 쳐서 물리치고 쳐서 물리쳤습니다.
아람 왕이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쳐들어만 가면 미리 알고 있다가 자기들 공격해오니까 신하들을 불러놓고 얘기했습니다. “여기 중에 누가 정탐꾼이 있어 가지고, 스파이가 있어서 우리의 정보를 알려주고 있구나!” 그러자 한 신하가 말합니다. “왕이시여, 아닙니다. 거기에 엘리사 선지자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왕의 침실에서 하는 얘기도 다 듣고 있습니다.” “그래 그러면 그 엘리사를 잡아오라!”
그래서 밤에 말과 병거를 동원해서 엘리사가 머물고 있는 도단 성읍을 에워쌌습니다. 이 도단이라고 하는 성읍은 북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로부터 북쪽으로 한 12km 정도 떨어져 있는 조그마한 성읍입니다. 열왕기하 6장 14절입니다.
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사환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가보니 말과 병거가 그 성읍을 둘러쌌어요. 놀래서 두려워 떨며 엘리사에게 와서 말합니다. 6장 15절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두려워 떨면서 말했습니다.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이렇게 환난은 예고 없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코로나-19가 이렇게 오랫동안 우리를 괴롭힐 것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온 국민이 불안과 공포 속에 떨고 있습니다.
4월 총선 때 두 주 동안 열 명 미만으로 내려가서 끝났구나 했더니 웬걸요. 8월을 지나가면서 확산세를 보이고 지금도 백몇 명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말하기를 백신과 치료제가 나와서 내년 6월 이후에 그것이 보급되면 내년 말이나 돼야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겠다 말을 합니다. 또 어떤 분들이 말하기를 그래도 이 코로나-19는 그 후로도 자꾸 변형되어서 우리 옆에 그저 머물러 있게 되기 때문에 매년 독감이 우리와 같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말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힘들고 어려워서 탄식합니다.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특별히 영세 소상인들이 하루, 하루 살아가기가 힘들어서 이제 가게를 열어도 손님이 없고 임대료도 내기 힘들고 어떻게 코로나-19 시대를 지나갈 것인가. 탄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났다고 해도 다시 정상적으로 모든 것이 회복될 것인가 염려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피해를 입은 것이 교회입니다. 예배가 제한되어지고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못 드리니까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 나와서 예배드리기를 소원하는 성도들이 염려하며 주님께 기도합니다. 언제까지입니까 주님. 빨리, 빨리 코로나-19가 끝나서 마음껏 주님 앞에 나와서 예배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주님 앞에 기도해야 됩니다. 염려할 시간에, 걱정할 시간에 우리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됩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 그것을 가지고 염려, 근심, 걱정을 하지마는 우리는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것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면 안 됩니다. 문제보다 크시고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우리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답변
둘째로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답변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염려, 근심하며 사환이 와서 말을 할 때 엘리사가 답변합니다. 6장 16절입니다.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담대히 말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코로나-19 아무것도 아니다. 코로나-19가 염려, 근심, 걱정을 가져오지만 만군의 야훼 내가 너와 함께 하며 천군 천사를 둘러 너를 지키고 보호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라. 주님만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남왕국 히스기야 왕 때도 앗수르의 대군이 몰려와서 저들을 치려 할 때 모두가 두려움에 떨고 있었을 때 히스기야 왕이 똑같은 메시지를 외칩니다. 역대하 32장 7절, 8절입니다.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그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야훼시라
할렐루야. 지금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와 함께하는 자가 대적보다 많으니라. 너와 함께하는 내가 그 어떤 대적보다 강하니라. 그 어떤 대적보다 강하니라. 그 어떤 대적보다 강하니라.
문제 많은 환경을 바라보고 염려하지 마십시오. 사람을 바라보고 염려하지 마시고 문제 해결자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3장 1절, 2절입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야훼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할렐루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너와 함께 할 것이며 불을 통과할 때에도 너와 함께 할 것이며 너를 지키고 보호해서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만들어 줄 것이다.
할렐루야. 주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함께하십니다. 우리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모든 대적이 우리를 치러 왔다가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갈 것입니다.
여러분을 물고 뜯고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주님 앞에 기도하고 맡기면 저들이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함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 41장 11절, 12절입니다.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의지하고 나아가기 바랍니다.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백전백승인 것입니다. 우리를 너무나 주님이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 고난의 때를 속히 지나가게 만들어 주시고 주님의 은혜가 풍성히 우리에게 임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염려하고 걱정할 시간에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기도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분은 이야기합니다. 너무 염려할 것이 많아서 기도가 안 됩니다. 목사님. 기도가 안 될 때는 찬양을 들으면서 찬양을 따라 부르며 그다음 마음의 문이 열릴 때까지 준비했다가 마음의 문이 열리면 간절히 기도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저는 토요일 오후가 되면 내내 찬송을 틀어놓고 찬송을 들으며 기도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그러고 주일날 나옵니다. 얼마나 하나님이 마음에 평안함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는데 감사할 것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염려할 시간에 기도하고 찬양하면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사야 41장 13절, 14절입니다.
이는 나 야훼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야훼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주님이 우리의 오른손을 꼭 붙드시고 하시는 말씀이 두려워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라.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라.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라.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얼마나 힘들었던지 “나는 벌레만도 못합니다.” 그런 존재가 되어버렸어요.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벌레같이 여겨도 너는 너를 벌레같이 여겨도 나는 너를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여기고 사랑하고 너를 세워줄 것이니 믿음으로 일어나라. 일어나라. 일어나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내가 너에게 큰 은혜를 베풀리라. 할렐루야.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걱정할 시간에 찬양하고 염려할 시간에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 가운데 주님이 넘치는 평안함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찬송가 408장(통:466) : 나 어느 곳에 있든지>
(후렴) 나의 맘 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맘 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3. 도우시는 하나님
셋째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다윗 왕이 자기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고비, 고비 어려울 때마다 주님이 도와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편 23편 4절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것입니다. 너무나 힘들고 어려워서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 하는 절망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있습니다.
가게 문을 열어도 손님이 없고 수입이 없으니 월 임대료도 못 내고 완전히 세상 말로 ‘다 망했구나’ 하는 절망의 골짜기를 지나가는 분도 거기서 끈을 놓지 말고 주님을 꼭 붙드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그 어려울 때 우리를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이 같은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서 우리는 영(靈)의 눈을 떠야 됩니다. 믿음의 눈을 떠야 됩니다. 우리가 세상의 눈을 뜨고 보면 보이는 것은 염려, 근심, 걱정입니다. 들려오는 소리가 우리의 마음에 절망을 가져다주고 상처를 가져다주는 그런 얘기들만 들려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영(靈)의 눈을 뜨고 영의 귀를 열면 주님의 은혜가 보이고 주님의 축복의 메시지가 우리에게 들려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이렇게 기도합니다. 열왕기하 6장 17절입니다.
기도하여 이르되 야훼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야훼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엘리사가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저 청년의 눈을 띄워주옵소서” 그가 영(靈)의 눈을 뜨고 보니까 하나님이 보내신 불말과 불병거가 그들을 둘러 진 치고 있습니다.
그 순간 염려도 사라지고 공포도 사라지고 불안도 사라졌던 것입니다. 여러분 영(靈)의 눈을 뜨면 주님의 은혜가 보이는 것입니다. 주님의 축복이 보이는 것입니다. 기적이 보이는 것입니다. 응답이 보이는 것입니다.
이 시간 영(靈)의 눈을 뜨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눈을 뜨고 염려, 근심, 걱정하지 말고 세상의 귀를 열고 염려, 근심, 걱정의 소리를 듣고 낙심하지 말고 영(靈)의 눈을 뜨고 영의 귀를 열어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그 청년의 영(靈)의 눈을 뜨게 하셨고 동시에 엘리사가 기도하니까 아람 군대의 육(肉)의 눈을 다 멀게 했습니다. 6장 18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야훼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할렐루야. 자, 똑같은 상황, 달라진 것은 없는데 한 사람이 영(靈)의 눈을 뜨니까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보았고 쳐들어왔던 군대는 육(肉)의 눈이 감기니까 다 맹인들이 되어버렸습니다. 다 더듬어야 되었습니다. 저들을 인도해가지고 이 도단이라고 하는 곳이 사마리아 성 북쪽으로 한 12km 정도 떨어진 곳인데 북왕국 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로 인도해서 그 성안으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눈을 딱 떠보니까 성안에 저들이 완전히 갇혔어요. 군인들이 쫙 둘러싸고 있어서 야 우리는 다 망했구나. 이스라엘 왕이 너무 신났습니다. 엘리사 선지자여, 저들을 칠까요? 칠까요? 엘리사 선지자가 아니다. 저들이 우리를 치러 왔지만 잘 먹여서 사랑을 베풀어서 돌려보내라. 그 결과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의 침범하지 않았습니다. 6장 21절~23절입니다.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하니 대답하되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들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소서 하는지라 왕이 위하여 음식을 많이 베풀고 그들이 먹고 마시매 놓아보내니 그들이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아가니라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환난이 변하여 축복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도우시고 함께 하십니다. 모든 대적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건져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괴롭힌 원수들에게까지 사랑을 베풀고 저들을 품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도 주시는 것입니다.
지금 코로나-19가 우리를 이렇게 괴롭게 하고 힘들게 하지만 코로나-19를 통과하고 난 다음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방역을 제일 잘한 나라로 꼽히게 되고 우리 의료진의 기술이 모든 사람들 앞에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 한국 의학 기술 1위가 또 뭐가 있냐면, 제약회사에서 약을 만들어서 빨리 복제해내는 기술이 세계 1위입니다. 그래서 지금 세계 6군데에서 이 백신이나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다 우리나라랑 계약을 해가지고 이 샘플을 만들어내면 우리가 많이 복제해서 그 나라에 보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버는 거예요. 돈 들여서 개발은 저기서 해오고 그리고 만드는 건 우리나라가 제일 빨리 만들고 제일 정확하게 만드니까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미 3천 개의 백신을 확보한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복 받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우리나라에서 수억 개 이 백신들이 전 세계로 만들어져서 보급되면 코리아 넘버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힘들지만 지금 이것을 잘 넘기고 나면 반드시 좋은 일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우리가 영적인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두려움을 물리치고 영(靈)의 눈을 뜨고 믿음의 눈을 뜰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를 통과하면서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봐야 됩니다. 너무나 편하게 신앙생활을 했어요. 옛날처럼 기도도 열심히 하지 아니하고 열심히 전도도 하지 아니하고 그냥 편하게 집 앞에 교구 버스타고 왔다 갔다 하던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가 예배를 드리면서 우리가 첫사랑을 잃어버렸던 것을 철저하게 회개하고 영(靈)의 눈을 뜨면 이전에 보지 못했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의 마약 중독, 코카인 중독자들이 참 많은데 코카인 중독자의 아이로 태어나서 날 때부터 미숙아로, 또 맹인으로 태어난 아이가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더플리’라고 하는 아이인데 코카인 중독자인 어머니의 뱃속에서 6개월 만에 800g의 미숙아로 태어납니다. 뇌가 제대로 자라지 아니해서 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했고 자폐증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를 낳고 부모가 위탁기관에 버리고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그 위탁기관에서 그 아이를 돌보고 있는데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고모가 이 아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아이가 어디에 가 있나. 그래서 15개월 된 그를 찾아내서 입양을 합니다. 입양을 해서 이 아이를 사랑으로 잘 돌봐서 키웁니다. 애가 앞도 보지 못하고 자폐증이 있지마는 사랑으로 이 가정에서 돌봤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늘 보지 못하고 말도 못하고 그냥 자폐증 환자로 잘 어울리지 못하는 이 아이가 어느 날 피아노에 앉혀놨는데 평생 피아노를 배워본 적도 없고 쳐본 적도 없던 아이가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는 데 노래를 부르면서 피아노를 치기 시작합니다.
그때 부른 노래가 ‘open the eyes of my heart’ ‘내 맘의 눈을 여소서’ 이런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모습을 본 고모가 너무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에게 본격적으로 음악을 가르쳤습니다. 자폐증인데도 절대음감이에요. 한 번 들으면 바로 칩니다. 못 보니까 악보를. 들으면 그냥 치는 거예요.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 때 메모리얼 데이, 우리나라로 말하면 현충일 같은 날에 행사에 나가서 미국국가를 부릅니다. 미국국가를 부르고 나서 미국 전국적으로 알려져서 2013년에 첫 앨범을 내게 되고 전국을 다니며 찬양을 부르는 찬양사역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노래하는 영상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데 노래하는 그 영상들이 조회수 1천만 이상을 다 넘겼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이 나도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절망 가운데 이 아이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희망을 얻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고모, 크리스천 더플리는 장애아를 둔 부모에게 이렇게 조언합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변화는 일어납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일을 해낼 수 있고, 그것을 통해 자녀들과 그들의 위대함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은 놀라울 뿐입니다!”
더플리는 이와 같이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내 꿈의 가장 큰 후원자는 하나님입니다. 눈이 보인다고 해서 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눈이 가려진 자들도 있습니다. 나는 내 마음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볼 수 있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여러분 영(靈)의 눈을 뜨면 이와 같은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2001년도 태생이니까 지금 19살쯤 되었겠네요. 여러분 육신의 눈을 멀쩡히 뜨고 정말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주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지금도 염려하고 근심하고 걱정하고 원망하며 불평하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 이 시간 영(靈)의 눈을 뜨십시오. 믿음의 눈을 뜨십시오. 주님만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무디 부흥사의 동역자였던 ‘르우벤 아처 토레이 목사님’이 세운 무디 신학교가 늘 교가처럼 불렀던 찬송가 393장을 우리가 함께 부릅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믿음으로 이 찬송의 고백을 드릴 때 도우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손을 꼭 붙들어주실 것입니다.
<찬송가 393장(통:447) : 오 신실하신 주>
1절 오 신실 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3절 내 죄를 사하여 안위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 되고 내일의 소망
주 만이 만복을 내리시네
후렴 오 신실 하신 주 오 신실 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 하신 주 나의 구주
<기도>
두 손을 가슴에 얹고 기도합니다. 오 신실하신 우리의 주님, 우리가 너무 힘들고 지치고 상처입고 고통당하고 외롭게 힘들게 지내지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의 오른손을 붙들리라. 내가 너의 모든 생각보다 크고 위대하니라.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우리가 육신의 눈을 뜨고 자꾸 절망적인 모습을 바라보고 육신의 귀를 열어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고 낙심했는데 이 시간 이후로는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변화되어 믿음의 눈을 떠 보게 하시고 믿음의 귀를 열어 듣게 하여 주셔서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가슴에 손을 얹고 우리가 결심하오니 은혜에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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