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날이 갈수록 쌀쌀해지면서 가을도 우리곁에서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한낮에도 서늘했는데, 오늘 새벽부턴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 떠나가는 가을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오늘(15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밤새 기온이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출근길이 되겠습니다.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한 자릿수를 보이겠습니다. 서울은 6도를 보이겠고요, 철원 0도, 대관령 영하 1도로 중부 내륙 곳곳은 영하권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산간 지역만이 아니라 내륙에도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고 찬바람 때문에 실제 몸으로 느끼는 추위의 정도는 더욱 심하겠습니다.
일부 내륙이나 산지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들도 있겠습니다.
이에 대비해 옷차림 따뜻하게 하여 출근길을 나서야겠습니다. 이와 함께 일교차가 크다는 점은 유의하면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 감염에도 잘 대비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기온이 크게 오를 텐데요, 한낮에 서울과 철원 17도를 보이이면서 아침과 낮의 기온이 크게는 15도가 넘게 차이 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0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건조 전망>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은 제주도에, 17일은 서울, 경기, 충청,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그만큼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니까요, 화재사고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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