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에픽게임즈와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2일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지사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회장 조경훈)와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업 및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발전에 도모하고,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는 애니메이션 산업과 애니메이션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영역의 크리에이터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창작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대한민국의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에 설립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운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또한, 언리얼 엔진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도입을 위해 협력하며,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상호 협의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조경훈 회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언리얼 엔진의 에픽게임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언리얼 엔진의 앞선 기술력을 만난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오랜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창작력에 있어서도 괄목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라면서, “언리얼 엔진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에픽게임즈 코리아에서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제공= 에픽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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