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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성균관대, AI기반 드론 객체 탐지 세계 대회서 1위 수상

- 군집정찰드론 시스템에 적용, 실종자 수색 등에 활용 예정 –

등록일 2020년10월10일 04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20년 세계 VisDrone 대회” 1위 수상

[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 이하 항우연)과 성균관 대학교가  한 팀(팀명 DroneEye2020)으로 참가한『2020년 세계 VisDrone 대회』객체탐지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Visdrone 대회는  세계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I(E)CCV(International / Europ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가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람이나 자동차 등 객체를 탐지해 내는 기술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중국 중국과학기술대 등을 비롯해 세계 3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항우연과 성균관대는 드론의 비행고도에 따라 변화되는 지상의 사람이나 자동차 등 객체 크기와 형태를 다중으로 인식해 내는 기술로 1위를 차지했다.​

자율주행차에는 자동차의 높이에서 전방의 객체를 인식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있으나, 항우연이 개발한 드론 영상 기반 객체탐지 기술은 드론의 비행 고도와 시각에 따라 변화하는 자동차나 사람의 형태와 크기 등을 고려하여 지상의 객체를 인식하도록 학습시켜 객체를 탐지해 내는 기술이다. 

항우연은 드론 다중 객체탐지 기술을 향후 “군집정찰드론 시스템”에 탑재해, 단시간에 넓은 지역에서의 실종자 수색 등에 적용할 예정이며, 임무 센서 교체를 통해 잔불 감시 및 군 정찰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드론을 통해 교차로 혹은 도심 광장에 있는 사람이나 자동차 등의 위치와 숫자를 파악할 수 있어 집회 인원 파악 등에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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