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한글날인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38명이고 그 가운데 수도권의 확진자는 26명, 비수도권 지역은 12명으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1시 발표했다.
이날 윤 반장은 먼저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의 이동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내 환자 발생 수가 많이 증가하는 양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연휴 기간 방역지침을 따라준 국민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연휴로 검사량이 줄었던 지난주에 비해 이번 주 검사량이 회복되었음에도 환자 수는 비슷한 점을 감안 할 때 환자 발생 감소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판단했다.
다만, 아직 잠복기가 충분히 지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평가를 확정하기는 이른 시기이지만,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보면서 추석 연휴로 인한 영향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추석 특별방역 기간 중 많은 국민들이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준 것에 깊이 감사했다.
특히, 지난 주말 연휴 기간 수도권의 휴대전화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 주말에 비해 약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특별방역 기간은 10월 9일 오늘 한글날을 포함한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며, 마지막까지도 국민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지금처럼 협조해 줄 것을 윤 반장이 당부했다.
또한, 연휴 이후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 꼭 방문하여 검사를 받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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