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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독거노인 ‘아리랑요양원’ 45명 코로나 양성

등록일 2020년10월09일 05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부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가 지난해 4월 19일 오전(현지시각) 타슈켄트 아리랑 요양원을 방문하여 고려인 어르신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고려인 독거노인 요양시설 ‘아리랑요양원’에서 총 58명 중 45명이 코로나 양성으로 확진됐다"며 "확진된 45명 중 고려인 독거노인이 29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확진이 나온 날짜는 지난 5일"이며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에서 어제 전문의료진 급파와 치료용 의약품 지원을 건의해 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관련 소식을 보고받고 의료진 파견 등 신속하게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며 "보건복지부는 적정 인원의 의료진과 의약품을 우즈벡 아리랑요양원으로 보내면서, 이때 김정숙 여사의 위로 편지도 같이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 대변인은 "아리랑요양원은 고려인 강제이주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6년 한-우즈벡 정부합의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측이 건물을 무상증여하고 재외동포재단이 개보수를 지원해)2010년 개원한 시설"이라며 "작년 4월 문재인 대통령 순방 때는 김정숙 여사가 우즈벡 영부인과 함께 방문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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