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제34회 감독회장 후보를 확정하고 오는 12일 예정대로 감독·감독회장 선거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계화 목사)는 8일 비공개로 전체회의를 열고 김영진, 박인환 후보에 대한 후보 자격 재심사를 중단했다.
회의 후 브리핑을 진행한 선관위는 “김영진, 박인환 후보에 대한 재심의는 ‘후보 등록을 결의한 이상 재심의할 수 없다’라는 이관희 법조인 자문에 따라 기각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임시 후보 자격을 부여받은 이철 목사는 후보로 등록 접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독회장 후보는 기호 1번 김영진 목사, 기호 2번 박인환 목사에 이어 이철 목사가 기호 3번을 배정받아 이날 투표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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