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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구름 많고 큰 일교차 건강주의…동해안·남해안·제주 강한 바람

등록일 2020년10월08일 00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내일(8일)은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동풍의 영향을 받아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대체로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3도가 되겠습니다.

태백산맥의 서쪽은 연일 쾌청한 날씨를 보이지만 동쪽인 동해안은 잔뜩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고기압으로부터 시계 방향의 바람이 불어 들고 있기 때문인데 이 북동풍에 의해 새벽까지 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은 내일(9일)부터 일본 해안을 따라 북서진할 예정입니다.

태풍과 고기압 사이의 큰 기압 차에 의해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낮은 구름이 지나는 강원 산간은 짙은 안개가 끼겠고 날이 갈수록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철원의 아침 기온 6도, 한낮 기온은 23도로 일교차가 17도가량 벌어지겠고, 전주와 광주가 24도까지 오르는 등 낮 기온이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제주 부근 해상과 남해 먼바다의 물결이 최고 6m로 매우 높게 일겠고,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백사장으로 밀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4.0m,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0.5~5.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14호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 및 동풍의 영향으로 10일은 강원 영동, 경상 해안,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13일은 강원 영동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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