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결의 채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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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타임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대신 총회가 최근 경기도 의왕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상재(함께하는교회) 목사를 새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목사부총회장은 이정현(소망교회) 목사, 장로부총회장은 주홍철(화평교회) 장로가 당선됐다.
이상재 신임 총회장은 “예장 대신 총회 55회기는 교단 설립 60주년의 해”라며 “대신의 하나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건강한 교회, 목회자 양성에 힘쓰고 교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안정적인 목회를 위해 목회자 연금제도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이 총회장은 “안정적인 목회사역을 위해 목회자 연금이 실시돼야 한다”며 “다만 위험부담이 큰 교단 단독의 연금제도 형식보다 국민연금을 지원하는 연금제도를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교계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연합을 탈퇴하고 한국교회총연합 가입을 결의했다. 또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 결의를 채택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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