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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독일 대통령 만나 “북한의 태도 변화 촉구”

- 박 의장, “통독 30주년, 독일 통일 경험 배우겠다”

등록일 2020년10월01일 12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병석 국회의장이 9월 30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대통령궁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연방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있는 모습. 2020.09.30. 독일 대통령궁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30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대통령궁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연방대통령과 면담을 시작으로 독일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박 의장은 슈타인마이어 연방대통령 면담에서 한·독 통일자문위원회를 만들어 준 것에 감사를 전하며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체제 전환 제안과 의장의 남북국회회담 제안에 침묵하고 있지만 비난도 하지 않고 있다”고 남북관계 현황을 소개했다. 

아울러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보다 북미관계 개선을 원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을 통하지 않고 미국과 관계를 개선하기는 어렵다”며 남북문제는 신뢰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9월 30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대통령궁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연방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있는 모습. 2020.09.30. 독일 대통령궁

박 의장은 한일관계에 대해 “역사문제와 경제의 투 트랙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역사를 대하는 데 있어서 독일과 일본은 차이가 있다. 실체적 진실을 인정하고 개선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일본은 역사를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한국과 독일이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해 양국 영부인이 통화하고 차관급 정부합동회의를 여는 등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은 방역 강국이다. 가장 중요한 요인은 국민성이다.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절제할 수 있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한국의 방역 상황을 소개했다.

이날 공식면담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에 시작해 45분 동안 열릴 예정이었지만 예정된 시간을 15분 넘겨 오후 3시까지 이어졌다.

면담에는 독일 측에서 안체 렌더체 연방 외교부 사무차관, 토마스 바거 연방대통령실 대외정책국장, 테오 키데스 연방대통령실 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개발책임 등이 참석했고, 방문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조응천 의원,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 등이 배석했다.

면담이 끝난 뒤, 박 의장은 유대인대학살 추모비를 방문했다. 유대인대학살 추모비는 2005년 5월 12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 남쪽에 개설된 유대인 희생자를 위한 추모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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