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화랑’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화랑’은 박서준-박형식-고아라-최민호-도지한-조윤우 등이 합류하며 신라시대의 청춘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으로, 마지막회까지 단 두 회만을 남겨둔 ‘화랑’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로는 박서준과 박형식 중 왕좌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지켜보는 것으로, 극 중 박형식은 성골의 피를 이은 유일한 인물 삼맥종 역을 맡았다. 그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자객의 위협에 시달리며 얼굴없는 왕의 운명을 밟아갔다.
삼맥종은 스스로 왕임을 밝혔지만, 성골의 피를 이어받은 또 한명의 인물이자 그의 벗인 선우(박서준 분)가 등장해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으며,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천인촌에서 자란 선우는 왕에 대한 복수심과 우정사이에서 고뇌하던 중, 자신이 성골 휘경공(송영규 분)과 원화 준정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임을 알게 되며 ‘화랑’의 전개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두 번째로는 신라의 마지막 원화 아로(고아라 분)의 운명이고, 아로는 의원으로서 화랑과 함께했다.
선우에게는 운명의 사랑이었고, 삼맥종에게는 가슴저린 외사랑의 대상이었고, 하지만 아로는 지소태후(김지수 분)의 집착과 야욕으로 결코 살아남을 수 없는 원화가 되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으며, 특히, 지난 ‘화랑’ 18회에서 선우는 아로를 구하기 위해 달려왔고, 아로는 선우를 대신해 화살을 맞으며 그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마지막으로는 화랑들의 성장으로 다른 환경속에서 자란 이들은 ‘화랑’이라는 이름으로 만나 한걸음씩, 두걸음씩 성장하며 가문보다
나라와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인재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들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렸으며, 막내화랑 한성(김태형 분)이 목숨을 잃었고, 선우와 삼맥종도 다른 위치에 서게 됐고, 과연 수호(최민호 분), 반류(도지한 분), 여울(조윤우 분) 등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랑’ 19회는 20일 밤 10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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