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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손이 짧으냐?. 9월 27일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

등록일 2020년09월29일 17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주님의 손이 짧으냐?. 9월 27일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야훼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민수기 11장 21~23절)

이영훈 목사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안이 여러분 모두에게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겠다고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할 것입니다.

주님 코로나-19로 인하여서 예배가 정상화되지 못하고 이렇게 우리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속히 예배가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이 땅의 코로나-19 전염병 바이러스가 속히 소멸되게 하여 주옵소서. 백신과 치료제가 속히 개발되어 보급되게 하시고 이로 인하여서 우리 온 국민이 더이상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모든 생활에서 자유함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다시 제2의 부흥의 놀라운 은혜를 입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사랑하는 조용기 원로 목사님 주님께서 건강을 회복시켜 주셔서 주님께서 맡기신 귀한 사명 잘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여 삼창하고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382장(통:432)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아무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 전염병 바이러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 속에 살고 있지만 주님이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시고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주님 코로나-19가 속히 걷히게 하여 주옵시고 예배가 회복되고 우리 삶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가운데 모든 교회가 제2의 부흥의 시기를 맞이하게 하여 주시고 경제가 회복되고 사회가 안정되고 북한은 무력도발의 꿈을 포기하고 복음을 받아들여 남북이 복음으로 통일되는 날이 다가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조용기 원로 목사님 이 시간 긍휼의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건강을 회복시켜 주셔서 하나님 건강한 몸으로 회복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오늘 예배를 통하여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온라인으로, 또 줌(zoom)으로 여러 곳에서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민수기 11장 21절~23절 말씀 가지고 “주님의 손이 짧으냐?”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손이 짧으냐” “주님의 손이 짧으냐”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언제나 믿음의 사람을 찾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을 찾으시고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믿음의 사람을 찾고 계시고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문제에 둘러싸여서 헤매고 있는 이유는 우리의 믿음이 부족하고 연약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인정받는 그러한 큰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의 사람이 될 때 하나님의 귀한 일을 잘 감당해나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다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가운데 저들이 해방 받아서 이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들이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믿음으로 무장하고 전진해 나갔더라면 한 달이 되지 못해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저들이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무장하지 않고 입만 열면 원망과 불평을 쏟아놓았습니다.



1.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

먼저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어느 날 저들이 광야에서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도중에 출애굽 할 때 따라 나왔던 이방 족속들이 탐욕을 품고 불평을 쏟아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불평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방 거기에 전염되어서 그 말을 듣고 울며 같이 원망과 불평을 했습니다. 민수기 11장 4절입니다.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그들이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민수기 11장 10절입니다.



백성의 온 종족들이 각기 자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야훼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입만 열면 불평하는 저들이 이제는 고기가 먹고 싶다고 원망, 불평을 했습니다. 저들이 다 광야에서 천막을 치면서 거기서 거주하고 또 이동을 했는데 그 천막 앞에 종족 대표들이 나와서 울면서 불평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얘기를 듣고 크게 진노하셨다고 말씀합니다. 모세도 마음이 매우 불편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여러 종류의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삽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우리 주변에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에 가득차서 원망과 불평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과 어울려 지내다 보면 알게 모르게 우리도 부정적이 되고, 쉽게 원망과 불평을 하는 사람들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한평생 살아가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쫓아내고 부정적으로 말하고 늘 원망, 불평하는 사람들을 멀리해야 되는 것입니다. 가까이 있다 보면 알게 모르게 우리가 전염되는 것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하지 아니하고 그 바이러스가 있는 사람과 같이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하다 보면 그냥 알게 모르게 전염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침투해 옵니다.

그래서 우리가 늘 말씀을 묵상하고 깨어있어서 기도하며 성령으로 충만함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절대로 부정적인 생각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고 쉽게 원망과 불평하는 그러한 모습으로 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잠시 방심하고 기도를 소홀히 하고 말씀 묵상을 소홀히 하고 영적으로 나태해지면 금방 부정적인 생각이 우리에게 침투해 들어옵니다. 신천지를 비롯한 각종 이단들이 이 틈을 노리고 들어와서 우리 성도들을 미혹시켜서 이단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늘 성령으로 충만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물리치고 우리 입술에서 원망과 불평이 나오지 않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절대로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시키고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믿음으로 무장해서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잠언 4장 23절에 마음을 지키라고 말씀했습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철저하게 마음을 지켜서 어떤 경우에도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서 원망과 불평을 하지 않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들은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무장해서 믿음의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하여 하나님의 큰 복을 받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모세의 탄식

이 원망과 불평의 말을 듣고 모세가 마음이 아팠습니다. 모세가 탄식하는 장면이 그 뒤에 나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는 2백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이래로 끊임없이 원망과 불평을 하는 부정적인 얘기가 쏟아져 나와서 너무너무 힘들고 지쳤습니다.

여러분 주변에 한, 두 사람이 계속 와서 불평하고 또 불평하고 또 불평하면 얼마나 마음이 불편하고 짜증이 나겠습니까. 그런데 한, 두 명도 아니고 2백만이나 되는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입만 열면 불평하고 또 불평하고 또 불평하니까 모세가 너무 힘들고 지쳤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고통을 하나님 앞에 쏟아놓습니다. 민수기 11장 11절, 12절입니다.



모세가 야훼께 여짜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내게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14절에 말합니다.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끊임없이 계속되는 불평 가운데 너무 힘들고 지쳐서 “주님! 내가 저들을 낳은 부모도 아니고 내가 저들의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는 그러한 모든 것을 갖춘 사람도 아닌데 왜 저들을 다 품게 하셔서 이렇게 내게 고통을 주십니까. 저는 너무나 감당하기 힘듭니다.”라고 탄식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이래로 지금까지 원망과 불평을 끊이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홍해가 가로막히니까 뒤에 바로 군대가 따라오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과 불평을 했습니다. 우리가 죽을 곳이 없어서 그냥 내버려 두지 끌고 여기까지 왔느냐.

그들이 10가지 재앙을 통하여 큰 기적을 체험하고 마지막 유월절 사건을 통하여 해방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은혜는 금방 잊어버리고 우리를 장사지낼 곳이 없어서 여기까지 끌고 왔느냐 원망과 불평을 했습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홍해를 육지처럼 건넌 다음에도 그들은 물이 없다고 불평을 했습니다. 또 물을 발견한 후에는 물이 쓴물이라고 불평을 했습니다. 그 쓴물이 단물이 되고 나서 그들이 목을 축이고 난 다음 행군하는데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만나를 내려주셔서 매일 같이 일용할 양식을 다 채워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저들은 고기가 먹고 싶다고 불평을 하는 것입니다.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다가 저들이 해방받았는데 그 은혜에 대한 감사는 다 사라져버리고 하나님과 지도자 모세에게 계속 원망하고 불평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부정적인 이야기만 쏟아놓았던 것입니다.



‘어찌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럴 수 있는가?’하고 우리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들의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제가 기도를 하는데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쉽게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입만 열면 불평하며 광야에서 40년을 멤돌았습니까. 주님께 물어보았더니 그것이 바로 너희들의 모습이다. 주님이 말씀하셨어요.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들이 나 같은 죄인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원망과 불평을 쏟아놓습니다. 죄와 허물 많은 나 같은 죄인을 주님이 택하여 그 놀라운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만 힘든 일이 생기고 내게 조금만 어려움이 생기면 쉽게 남탓하고 원망과 불평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들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해서 하나님과 모세 앞에 불평한 것과 전혀 다름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수님 믿고 나서도 ‘내가’ 삶의 중심이 되면 우리는 쉽게 불평하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내게 조금만 어려움이 다가오고 내게 조금만 문제가 생기고 누가 조금만 나를 무시하고 누가 나를 조금만 어렵게 하고 힘들게 하고 비난하면 우리는 참고 견디지 못하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쏟아놓습니다. 교회를 다니다가도, 열심히 봉사하다가도, 자기가 교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면 원망과 불평을 쏟아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 앞에 결단해야 됩니다. 하나님 내가 일평생 주님 앞에서 원망, 불평하지 아니하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교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주의 종들과 직분자들에게 늘 힘들고 어렵게 하는 그러한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더운 여름날 차가운 생수처럼 그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주님의 백성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워싱턴에서 땅을 3천 평을 사고 5년에 걸쳐 교회를 지었습니다. 눈물로 그 교회를 헌당했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짓자마자 불평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왜 우리 부서의 방은 없습니까. 왜 우리 방은 저쪽 부서보다 방이 작습니까. 방이 크다, 작다, 있다, 없다 불평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몇 년 동안 학교에서 강당을 빌려 예배를 드릴 때 학교 강당이 어른들 대예배 장소였고 교실 두 개 빌려서 하나는 중고등부, 하나는 유년부 이렇게 예배를 드렸는데 지금 새로 교회를 지어서 교회학교 예배 장소도 생기고 많은 교실도 생기고 여러 부서 방도 생겼는데도 불구하고 내 방, 내 방, 내 방 하면서 너도, 나도 나와서 불평을 쏟아놓았습니다.

얼마나 속이 상하는지 보통 사람 같으면 화를 낼 수가 있었을 텐데 제가 목사라 꾹꾹 참고 “그러면 우리가 교육관을 지읍시다!” 그래 가지고 연이어서 교육관을 지었습니다. 교육관을 지어서 방을 다 나눠주고 나니까 불평이 거의 다 사라지더라고요. 여러분 불평하려면 끝이 없습니다.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려면 감사가 넘쳐나야 합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에 이렇게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무슨 일이든지 범사에 감사하라, 감사하라, 감사하라. 보통 감사가 아니라 넘치는 감사를 드리라고 골로새서 2장 6절, 7절은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넘치는 감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힘들어도 감사하고 괴로워도 감사하고 억울해도 감사하고 답답해도 감사하고 슬퍼도 감사하고 무조건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3.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

성경은 이어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전능하신 역사에 대해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너희 중에 지도자 70명을 뽑아서 내 앞에 서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 11장 16절입니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에 네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내게 데리고 와 회막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하나님께서 먼저 이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눠 들 70명의 지도자를 뽑아서 하나님의 성막 앞으로 데려와 서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셔서 그 귀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민수기 11장 17절입니다.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네가 지도자 70명을 세워 놓으면 내가 와서 너에게 부어진 성령을 그들에게도 부어줄 것이라. 교회 교역자, 장로, 재직들은 교회의 모든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누어지는 자들입니다.

그 일로 인해서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우리가 준비가 되면 우리는 주님이 맡기신 귀한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어떤 경우에도 교회 재직들이 교회에 문제를 일으켜서 교회에 무거운 짐을 얹으면 안 됩니다. 재직들은 문제를 해결하라고 세운 하나님의 일꾼들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라고 교회에 장로님도 세우시고 권사님도 세우시고 안수집사님도 세우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재직들이 주의 종과 한마음이 되어서 교회의 모든 무거운 짐을 함께 지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복에 복을 더해주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 11장 18절~20절입니다.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는 말이 야훼께 들렸으므로 야훼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을 뿐 아니라 냄새도 싫어하기까지 한 달 동안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계시는 야훼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가 함이라 하라

오늘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큰 복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주님 앞에 거룩하게 하라. 축복을 받을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거룩이란 무엇입니까. 분리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복을 받으려면 내 삶의 모습에서 ‘죄’가 분리되고 ‘부정적인 생각’에서 분리되고 ‘원망과 불평’에서 분리되고 ‘잘못된 모습’에서 분리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려주십니다. 주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고 성결한 모습으로 변화될 때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복을 내려주십니다. 우리가 거룩하게 준비된 다음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지도자 모세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이와 같이 답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달 동안 고기를 먹게 해준다고 하시니까 그 말씀에 무조건 아멘하면 됐을 터인데 모세도 많이 마음이 지쳤던가 봅니다. 민수기 11장 21절, 22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60만은 이십 세 이상 장정들만 말합니다. 나와 함께 있는 20세 이상의 장정만 60만이고 다 합치면 200만이 넘는데 하나님 그들에게 어떻게 한 달 동안이나 고기를 배불리 먹게 해주실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있는 양 떼, 소 떼를 다 잡은들 그것이 가능하겠사오며, 바다에 있는 고기를 다 잡아 온들 이 200만이 넘는 사람들이 한 달 동안 먹을 수 있겠습니까. 인간의 생각으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기도를 주님께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민수기 11장 23절에 말씀하십니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야훼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야훼의 손이 짧으냐. 왜 너의 적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무한대의 능력을 제한하고 있느냐. 그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우리의 생각으로 우리의 적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할 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나님은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을 찾고 계신 것입니다.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절대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는 적은 믿음의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약속의 말씀을 꼭 붙잡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믿음으로 무장해서 무한대의 믿음을 갖고 나아갈 때 무한대의 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놀라운 기적을 우리에게 행하고 계십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할렐루야. 동일하신 주님이 지금도 역사하고 계신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그 일을 행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신 후에 저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시고 그리고 주님의 일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저들이 준비되었을 때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더하여 바다에서 바람이 불게 하시니 메추라기 떼가 날아와서 그들의 진에 덮였습니다. 민수기 11장 31절입니다.

바람이 야훼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막 하나님의 바람이 부는데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메추라기 떼가 막 쏟아지는데 하룻길, 1km 사방으로 메추라기가 막 쌓입니다. 얼마나 쌓이느냐, 두 규빗, 90cm. 메추라기가 얼마나 쌓이는지, 두 규빗이 되게 쌓이는데 그 메추라기를 가져다가 볶아먹고, 지져 먹고, 삶아 먹고, 먹고, 먹고, 먹어도 그 메추라기가 차고 넘쳐서.

저 메추라기가 아주 통통해가지고 삶아 먹고, 구워 먹고, 먹으면 몸에도 좋고 맛도 있고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데 이것이 두 규빗 쯤 쌓였다고 생각해보세요. 내 허리 높이로 쌓여서 진 1km를 뒤덮었으니 저들이 한 달 내내 얼마나 먹었던지 이제 메추라기 고기 물려서 못 먹겠다 할 정도로 쏟아 부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와 같은 놀라운 기적을 행하고 계신 것입니다. 바다에서 바람이 불어와 메추라기가 쏟아진 것처럼 지금 이 메마른 땅 한국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야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메마른 모든 교회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야 하는 것입니다. 텅텅 빈 교회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서 메추라기가 쌓이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주님 앞에 감사하고 찬양하는 놀라운 은혜의 시간이, 은혜의 날이 우리에게 다가와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야 합니다. 성령이여 임하시옵소서. 성령의 바람이 우리에게 불어와서 텅텅 빈 교회당마다 성도들이 가득가득 차고 넘쳐서 주님의 은혜가 충만히 임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온 천하에 드러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마음에 부흥의 불길이 타올라야 합니다. 이 텅 빈 성전에서 우리가 성전이 가득 차 보조의자를 놓고 예배드리는 그때를 생각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주여 우리 마음이 다시 성령의 불길로 타오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르짖어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19세기, 20세기 영국이 영적인 암흑기를 지나갈 때 ‘이반 로버츠’라고 하는 한 청년이 일어나서 놀라운 성령의 불길을 일으켰습니다. 1904년 영국 웨일즈에서 일어난 부흥이 온 영국을 뒤덮고 온 유럽을 뒤덮고 온 세계를 뒤덮었습니다.

이 웨일즈 출신의 한 젊은 광부 26세 이반 로버츠 신학생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읽는 유일한 책은 성경책이었고 그의 마음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불타올랐습니다. 10년 동안 주님이여 이 땅에 부흥을 허락하여주옵소서.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데 1904년 어느 날 새벽에 성령의 불이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 가운데 거룩한 비전을 주셨는데 이 웨일즈에서 큰 부흥이 일어나서 10만 명의 불신자들이 주님 앞에 돌아 나올 그러한 놀라운 꿈을 그의 마음 속에 부어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로버츠에게 이 성령의 불길이 초원의 불이 번져나가는 것처럼 웨일즈를 중심으로 해서 영국으로, 유럽 전역으로, 아시아로, 아프리카로 퍼져나가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로버츠가 어느 수요일 날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목사님 오늘 저에게 간증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십시오”라고 간절히 간청했습니다. 아니 젊은 신학생이 목사님에게 와서 간증할 시간을 달라 그러니까 조금 당황도 하고 그러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께서 수요예배 끝나고 혹시 자네 얘기를 듣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남아서 얘기를 듣게 하라고 광고를 했는데 17명이 남았습니다. 17명 앞에 그가 불을 토하며 설교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했습니다.

1) 당신은 생각나는 모든 죄를 하나님께 고백해야만 한다.

2) 당신은 생활 속에서 좋지 않은 습관은 모두 제거해야만 한다.

3) 당신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즉각 순종해야 한다.

4) 당신은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해서 대중에게 나아가야만 한다.



그날 밤부터 부흥의 역사가 시작되어 사람들이 몰려 들어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부흥의 불길이 온 웨일즈를 불태우고 온 영국을 뒤덮게 되었습니다. 한 달이 안 되어 3만 7천 명이나 되는 수많은 사람들이 강단 앞에 나와 그들의 죄를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고 석 달 만에 1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웨일즈 전역에서 울면서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이 큰 부흥의 역사가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일어나 기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어느 기록에 따르면 법정에서 재판장과 배심원들이 재판하다 말고 피고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드릴 때 피고가 회개하고 예수를 믿었다고 하는 기록이 나옵니다. 술주정뱅이가 사라지고 범죄가 사라져서 판사들이 재판할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영국에서 약 200만 명이 회개하고 주님 앞에 돌아왔습니다. 이 부흥의 역사가 전 유럽으로 확산되었고 한국과 아프리카, 인도, 중국, 전 세계로 확산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에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이 그 영향을 받아서 한국에서도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놀랍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손이 짧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적은 믿음 때문에, 우리의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원망과 불평 때문에 이러한 하나님의 축복을 막아놓고 있는 것입니다.



주여 다시금 우리의 성령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의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강한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서 우리 삶 가운데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우리는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 주님과 손에 손잡고 믿음으로 전진, 전진해 나아갈 때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앞길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 함께 찬송가 401장을 부르면서 주님과 함께 믿음으로 동행하며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하는 주님의 귀한 일꾼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가 401장(통:457) : 주의 곁에 있을 때>
(1절) 주의 곁에 있을 때 맘이 든든하오니
주여 내가 살 동안 인도하여 주소서


(후렴) 주여 주여 나를 인도하소서
빠른 세상 살 동안 주여 인도하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가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 어떠한 부정적인 생각과 어떠한 부정적인 세력이 우리를 공격해 와도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약속의 말씀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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