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송영길)는 전체회의를 개의하고 “「2020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채택하고 1995년 해외공관 국감 개시 이래 최초로 화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의결된 국정감사계획서에 따르면, 외교통일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부적 여건을 감안하여, 재외공관에 대한 현지 국정감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하고 예년과 유사한 개수의 재외 공관에 대하여 비대면 화상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는 외교통일위원회가 1995년 14대 국회(당시 외무통일위원회)부터 해외 공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해 온 이래 최초이다.
화상국정감사는 10월 14일(수) 하루 동안 미구주반(9개공관*)·아주동반(9개공관*) 2개 반으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 주재 대사에 대해서는 10월 12일(월)·21일(수)에 별도로 비대면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하여 국정감사가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 미구주반 】 9개 공관
오전 : 캐나다 대사관, UN 대표부, 뉴욕 · LA 총영사관,
오후 : 영국, 스페인, 이란, 이스라엘,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 아중동반 】 9개 공관
오전 : 호주 대사관, 뉴질랜드 대사관, 말레이시아 대사관, 오사카 총영사관
오후 : 남아공, 에티오피아, 사우디 대사관, 상하이 총영사관, 홍콩 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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