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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회 10곳 중 9곳 현장 예배 재개

여론조사 기관 목회자 1076명 설문… 22% “코로나 이전보다 헌금 늘었다”

등록일 2020년09월24일 03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 교회가 예배당을 폐쇄하기 시작한 지난 2월 이후 급격히 줄었던 성도들의 헌금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스테이트오브더플레이트는 지난 8월 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교회 목회자 10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64%가 ‘코로나 이전보다 헌금이 늘었다’(22%) 또는 ‘이전과 비슷하다’(42%)고 밝혔다. 지난 4월 조사에서 같은 질문에 ‘코로나 이전보다 헌금이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65%였던 것에 비하면 성도들의 헌금이 눈에 띄게 회복되고 있다. 코로나 이전보다 헌금이 늘었다는 응답(22%)도 4월(8%)에 비해 14% 포인트 증가했다.

대면예배를 재개하는 교회도 늘고 있다. 응답자의 87%는 예배당에서 현장예배를 재개했고 교회 내 성도 간 모임도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또 다른 조사기관인 라이프웨이리서치가 지난 7월 ‘미국 교회의 71%가 대면예배를 재개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더 많은 교회가 대면예배 재개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8%가 ‘코로나 이전보다 예배 출석률이 절반 이하’라고 답해 온전한 예배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브라이언 클루스 미국 복음주의연합회 대변인은 “코로나19가 가져온 큰 위기 속에서 대부분 교회와 그 가족들이 회복을 넘어 부흥할 방법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성도들의 헌금액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목회자 대다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재정적인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며 “목회자의 목양이 회복되려면 예배에 동참하는 성도의 회복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의 신뢰도는 94%, 오차범위는 ±5% 포인트였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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