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길 자를 택하라. 9월 20일 주일설교. 이영훈목사
"그러므로 이제는 야훼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야훼만 섬기라 만일 야훼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야훼를 섬기겠노라 하니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야훼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여호수아 24장 14~16절)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코로나-19가 아직 계속 진행되고 있는 관계로 오늘 예배도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온라인으로 예배드리게 된 것을 심히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자유함이 있다고 하셨으므로 주의 성령이 여러분이 예배드리는 그곳에 함께 하셔서 오늘 큰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이 세상에 우리가 크고 작은, 큰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우리가 잊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염려하지 말고 주님께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서 모든 문제를 헤쳐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 이 코로나-19 전염병이 속히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서 확산이 멈추게 하여 주시고 온 세계를 이 재앙으로부터 건져주시옵소서. 3천만 명이 넘는 사람이 지금 확진자가 나왔고 1백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는데 빨리 이 재앙이 멈추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이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린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수고하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하나님, 은혜 베풀어 주시고 이 코로나-19가 진행되는 동안 코로나-19를 멈추게 하기 위해서 수고하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 은혜 주시기를 우리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이로 인해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이 위축되고 염려로 가득한 그러한 모든 모습을 빨리 벗어버리게 하여 주시고 우리 교회들이 앞장서서 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예수의 사랑으로 이 어려운 사회를 치료해나갈 수 있도록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우리 기도합니다.
우리 조용기 원로 목사님 이 시간 예배를 함께 드리고 계신데 건강 주시도록, 회복의 영을 부어주시도록 우리 함께 주여 삼창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382장(통:432)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아무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기도>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의 전염병 바이러스가 온 세계를 뒤덮고 있는데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속히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 확산이 멈추고 불안과 공포에서 우리가 자유함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너무나 이로 인해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주님, 이 공포로부터, 불안함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하여 주시고 우리가 방역지침을 잘 지켜서 전 세계 모범사례로 꼽히는 대한민국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를 위해서 수고하는 질병관리본부와 모든 의료진들에게 은혜 내려 주시고 모든 방역지침을 우리 교회들이 잘 지켜서 교회가 사회의 모범이 되게 하시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조용기 원로 목사님에게 건강을 주님, 회복시켜 주셔서, 건강의 은혜를 더하여 주셔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 여호수아서 24장 14절~16절 말씀 가지고 “섬길 자를 택하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우리가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있는 곳에서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섬길 자를 택하라” “섬길 자를 택하라”
우리의 일생은 우리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는 한 번의 선택을 잘못해서 일생을 망치기도 합니다. 구약 창세기 13장 이하에 보면 아브라함과 롯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들이 가축이 많아져서 갈라서게 되었을 때 조카 롯은 세상적인 기준에 따라서 물이 많은 소돔과 고모라 지역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죄악의 도성이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불과 유황으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실 때 전 재산을 다 잃고 사위들도 잃고 아내도 소금기둥이 돼서 아내도 잃어버리고 본인과 겨우 두 딸만 살아남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아브라함은 헤브론에 정착해서 큰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과 결정을 함으로 한평생 여러분이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을 마치고 임종이 가까웠을 때 세겜에서 모든 지파를 불러 모으고 그들의 지도자를 불러서 저들에게 마지막 유언과도 같은 간곡한 권면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1. 주님만 섬기라
첫째로 여호수아는 간곡히 권면합니다. 주님만 섬기라. 주님만 섬기라. 주님만 섬기라. 여호수아서 24장 14절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야훼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백성들에게 간곡히 권합니다. 주님을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주님을 섬기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며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겨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마지막 권면이나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불러 모아놓고 출애굽의 전 과정을 회고하며 권면한 내용이나 똑같은 말씀을 저들에게 전했습니다. 신명기 10장 12~13절입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야훼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야훼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야훼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야훼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이 말씀은 모세를 통하여 여호수아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우리 모두에게도 주시는 동일한 말씀인 것입니다. 주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지켜 행하고 전심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주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우리 일생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시편 18편 1절입니다.
나의 힘이신 야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나의 힘이 되신 주님, 나의 모든 것이 되시는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여러분 있다가 없어지는 세상 것들을 섬기지 말고 변치 아니하시고 우리에게 사랑과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7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우리가 전심으로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주님을 섬길 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해주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그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사 우리에게 복을 쏟아 부어주실 것입니다. 영원토록 일점일획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인 것입니다. 신명기 28장 1절~6절의 말씀을 있는 곳에서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네가 네 하나님 야훼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야훼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야훼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할렐루야. 이 말씀이 여러분에게 주신 놀라운 축복의 말씀이 되시를 바랍니다. 언제 이 복이 임합니까? 말씀을 듣고 삼가 지켜 행하면 내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며 위에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될 것이며 남에게 꾸어줄지언정 꾸지 않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풍성한 복이 한평생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복을 다 받아 누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모든 우상을 제거하라
이 복을 받기 위해서 둘째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모든 우상을 제거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복을 받으려면 복 받을 그릇을 준비해야 됩니다. 깨끗이 잘 닦여지고 비워진 그릇에 음식이 담기는 것입니다. 음식 찌꺼기가 남아있고 곰팡이가 슨 그릇에 절대 새로운 음식이 담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우리의 마음의 그릇을 깨끗이 비워서 주님의 축복을 받을 준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 24장 14절은 말씀합니다.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야훼만 섬기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 애굽에 살면서 섬겼던 그 우상들을 다 치워 버리고 또 이 가나안 땅에 와서 너희들이 벌써부터 이 땅에 있는 우상을 섬겼던 것을 치워 버리고 하나님을 바로 섬기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난 다음에 과거에 내 삶을 지배했던 모든 우상을 치워 버려야 합니다. 물론 집에서 미신을 섬기고 무당굿을 하느라고 잘못된 신을 섬겼던 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 세상에서 믿고 의지했던 것, 세상의 물질, 명예, 권세 이것을 우상으로 섬기고 살았던 것을 치워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 것들을 따라갔을 때, 사람들을 믿고 의지했을 때 다가온 것은 절망뿐이었습니다. 상처뿐이었습니다. 실패뿐이었습니다. 배신의 고통뿐이었습니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한 상처들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하다가 퇴직할 때가 되니까 비뚤어진 마음을 가지고 회사의 서류를 가지고 고발해서 회사에 큰 어려움을 준 분이 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친구 빚보증을 섰다가 내 재산까지 다 차압당하고 고통당하는 그러한 경우가 있는 분도 보았습니다.
요즘 얼마나 가짜 뉴스들이 많은지 없는 말을 지어내서 모함하고 상처 주는 그러한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마음이 굽어진 사람들이 악한 영의 지배를 받아 가지고 남을 물고 뜯고 상처를 입히고 끌어 내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상처 입히려고 하는 흑암의 세력에 잡힌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때 우리의 믿음을 견고히 해서 우리 삶 가운데 있는 모든 우상을 치워 버리고 믿음으로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변하는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변하는 사람들을 바라보지 말고 변치 아니하시고 항상 우리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는 우리 주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마음 속에 품고 있던 모든 세상의 헛된 우상을 모두 내던져버려야 합니다.
그 우상의 근본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내가’라고 하는 이 교만의 우상. 자기 의로움의 우상. 나는 옳고 남은 다 틀리다고 하는 이 내 속에 있는 바벨탑을 허물어뜨리고 내던져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서 24장 23절에 여호수아가 권면합니다.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훼께로 향하라 하니
지금 여러분이 여러분 마음속을 들여다봐야 합니다. 나의 우상이 무엇인가. 세상의 물질, 명예, 권세, 내 가족, 알량한 내 자신. 이 모든 것을 믿고 의지했던 내 모습을 철저히 회개하고 이 우상을 다 내던져버리기 바랍니다.
더 이상 과거에 묶여서, 과거의 상처에, 고통에, 괴로움에 사로잡혀서 탄식하지 말고 나를 괴롭혔던 모든 우상들을 내던져 버리고 변화된 새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권면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여러분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과거의 실패한 모습에 붙잡혀 있지 말고, 고집과 교만과 불순종에 붙잡혀 있던 옛사람의 모습에 붙잡혀 있지 말고 변화된 새로운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아가서 여호수아가 결단을 촉구합니다. 오늘날 섬길 자를 택하라.
3. 섬길 자를 택하라
세 번째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섬길 자를 택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서 24장 15절입니다.
만일 야훼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야훼를 섬기겠노라 하니
여호수아가 아직도 그 마음속에 우상을 품고 머뭇거리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결단을 촉구합니다. 과거에 매여서 지금까지 섬기고 있는 모든 우상을 내던져버리라. 애굽에서 섬기던 그 신들, 또 이 땅에 오자마자 섬기던 그 신들을 내던져버리고 애굽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오늘 이 자리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을 믿고 섬길 것인가 결단하라. 나와 온 가족은 오직 하나님 야훼 한 분만 섬기기로 결단하였노라. 이와 같이 저들에게 선포하였습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매 순간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할 때 하나님 앞에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예’와 ‘아니오’가 분명해야 됩니다. 순간적으로 어려움을 모면해보려고 ‘예’ 할 것을 ‘아니오’ 했다가 더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37절입니다.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다시 말하면 잠시 위기를 모면해보려고 ‘예’ 할 것을 ‘아니오’ 하면 그것은 악으로 말미암는다고 했습니다. 우리 예수님 믿는 사람들이 잠시 내게 불이익이 다가오고 어려움이 다가와도 불의와 타협하면 안 됩니다.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 할 것만 ‘예’ 해야 되는 것입니다. 결코 우유부단해서 잘못된 데 끌려다니면 큰 낭패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직장인의 고백을 보니까 늘 회사에서 회식한다고 모이면 마지막에는 술을 취하게 먹도록 하는 것이 그 회식의 마무리인데 처음부터 그를 거부했답니다. ‘저는 크리스천이라서 술을 못 마십니다.’ 그 상사가 야단을 치고 욕을 하면서 ‘네가 사회생활을 하려면 어울릴 줄 알아야지.’ ‘제가 딴 것은 다해도 술을 마시고 술 취하는 일에는 어울리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사이다만 마시겠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몇 번 상사들에게 야단을 맞고 그랬는데 ‘저 녀석은 고집불통이니까 우리가 그냥 봐주자’ 해서 끝까지 본인의 믿음을 지키면서도 그 자리에 어울리지 않을 수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다른 사람보다 일을 잘해서 인정받고 칭찬받아서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승진하고 잘되었습니다.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만약 그가 똑같이 어울려가지고 술에 만취해서 운전하다가 사고라도 내면 그것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일입니까.
요즘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많이 납니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러한 문화가 우리나라에서 뿌리 뽑혀야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그러한 자리에 가서 선택과 결정을 잘못하니까 그러한 큰 낭패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질문 앞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답했습니다. 24장 16절입니다.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야훼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여호수아가 말씀을 마무리하면서 다시 또 저들에게 강조해서 권면할 때 그들이 대답하는 장면이 이어서 나옵니다. 20절, 21절입니다.
만일 너희가 야훼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이때 대답합니다. 21절입니다.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야훼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다시 한 번 마지막으로 강조해서 이방신들을 치워 버리고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라고 할 때 24절에 세 번째 저들이 똑같이 고백합니다.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야훼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주님을 섬기고 그 목소리를 듣고 순종하겠습니다. 이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한평생 주님만 섬기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음성과 함께 결단하고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주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열린 문의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매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택과 결정을 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순간적인 선택과 결정을 잘못해서 큰 낭패를 당하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거룩한 꿈을 꾸면서 주님 앞에서 믿음으로 무장해서 목표를 세우고 전진해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복에 복을 더해주실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권면을 기억합니다. 빌립보서 3장 13절, 14절입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지금까지 살아온 삶보다 앞으로의 삶이 주님 앞에서 더 찬란하게 빛나는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같은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때에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넘치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때에 광야 같은 인생에 강이 흐르고 꽃이 피고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그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 35장 1절, 2절입니다.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야훼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할렐루야. 너무나, 너무나 가난하고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난 한 분이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을 가지고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크게 성공하게 되었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다가 천국에 갔습니다.
미국의 젊은이들이 취업하기를 원하는 회사 1번이 바로 칙필레라고 하는 햄버거 체인인데 그 햄버거 체인은 현재 미주 전역에 2천 4백개 매장이 있고 10만 명의 종업원이 있고 12조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입니다.
창업자 트루엣 캐시는 조지아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 가난한 집안의 칠 남매 중 여섯 번째로 태어납니다. 얼마나 가난했는지 그의 기록을 보면 신발 밑에 구멍이 뚫어졌는데 그 구멍난 신발을 신고 다니다가 비가 오면 다시 밑창을 대가지고 물이 안 새게 하고 그렇게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말을 좀 더듬고 공부도 썩 잘하지 못해서 그냥 C정도로 되서 우리나라로 말하면 중하위권에서 공부한 상태로 졸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비록 모든 것이 부족했지만 그가 가진 위대한 신앙의 모습은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을 가졌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을 가지고 제2차 세계대전이 마친 후에 1946년에 형제들과 함께 식당을 오픈합니다. 그때 기도하는 가운데 그가 아이디어를 얻은 것 중에 하나가 닭고기를 요리하는데 그 뼈를 바르는 것이 귀찮잖아요. 손을 잡아서 뜯어야 하니까. 그리고 또 손을 씻어야 하고 그래서 아예 살만 발라내서 닭고기 음식을 만들어주니까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시작한 것이 칙필레라고 하는 치킨 햄버거 레스토랑입니다.
뼈가 없는 치킨만으로 햄버거를 만들어서 이것으로 사람들을 섬기기 시작했는데 1967년 조지아주의 그 첫 번째 가게를 시작한 이래로 미주 전역에 매장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칙필레 매장의 특징 중의 하나가 가장 매출을 많이 올릴 수 있는 주일날 문을 닫는 것입니다. 주일날은 전 종업원이 다 교회에 가서 교회를 섬기게 했습니다. 캐시 회장은 본인 스스로 종의 리더십을 보여서 그렇게 섬김의 본을 보였습니다.
그의 삶의 우선순위는 첫 번째가 하나님, 두 번째가 가족, 세 번째가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가족, 일 이것을 자기 경영의 우선순위로 두고 평생 선한 일 하기를 힘썼고 잠언서 21장을 늘 그는 고백했습니다.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잠 22:1).’ 이것이 기업경영의 원리입니다.
2014년 93세로 세상을 떠났을 때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에 한 사람이 되었고 그의 절친한 친구였던 지미카터 전 대통령님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의 삶의 모든 부분에는 기독교인의 신념이 고스란히 스며있었고, 그의 삶은 수많은 이들의 축복이었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CEO가 된 그의 아들 댄 캐시도 기독교 신앙에 근거해서 아버지의 일을 물려받았는데 동성결혼을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동성결혼을 지지하며 후원하는 모든 회사의 후원을 끊었습니다.
그래서 동성결혼 지지자들이 대대적으로 칙필레 불매운동을 벌였지만 오히려 이 기업이 날로 성장해서 미국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기업으로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한국에 왔을 때 저희 교회에 방문하고 예배도 참석하셨었는데요. 참 감사한 것은 칙필레가 젊은이들을 위한 기업으로서 청년들을 위해서 많은 금액을 내놓았습니다. 여러 대학에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고 종업원들을 위한 장학 재단을 만들어서 35년 동안 2천 3백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불했는데 1인당 2만 5천 불, 약 3천만원씩 대학 못간 사람들에게 장학금을 줘가지고 3만 6천 명이 이 혜택을 입었습니다.
또한 버려진 아이들, 돌보지 못한 아이들을 돌보는 지역 아동돌봄센터도 여러 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제일주의로 이와 같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미국 사회를 섬겼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그 같은 CEO가 되었고 그 같은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1년에 딱 80개 매장만 새로 추가적으로 엽니다. 약 2만 명이 넘게 그 매장을 하기 위해서 신청을 하는데 80명을 뽑는데 믿음이 아주 좋은 사람, 그리고 성실하고 창의력이 있고 열심이 있는 사람, 꿈과 비젼을 가진 사람을 2만 명 중에 뽑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 새로운 매장의 매니저가 되는 자격은 1만 불만 내놓으면 됩니다. 1만 불만 자금으로 내놓으면 모든 매장의 필요한 것은 다 칙필레 본사에서 제공을 해서 매장을 다 차려주고 경영하게 합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거기 뽑히는 사람이 대단하겠습니까.
뽑히면 6개월 이상 신앙적으로 훈련을 받고 그리고 아이들을 그 훈련받는 동안에 각자, 각자 마음에 품고 새로운 매장에 나가서 열심히 매출을 올리는데 그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총 매출의 절반은 그 매장을 주고 절반만 본사에 가져오게 한다고 합니다.
1만 불 내놓고 어떤 사람은 100만 불도 가져가고 200만 불도 가져간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300만 불을 본인이 가져갔다고 하니까 600만 불의 매출을 올린 거예요.
그만큼 윈-윈하는 그러한 기업인데 제일 중요한 것이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 주일날은 문을 닫고 가족과 함께 교회에 나와 교회를 섬기고 그리고 일터에서는 열심히 일을 해서 6일 동안 일한 것이 다른 매장이 7일 동안 일한 것보다 더 큰 복을 받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정말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면 이러한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어저께 새벽에 일어나서 설교를 준비하면서 기도하는데 주님이 내 마음 가운데 물으셨어요. “너는 나를 100퍼센트 의지하고 있는가?” 주님이 이 말씀을 물으실 때마다 저는 늘 두렵고 떨립니다. 100퍼센트에서 모자른게 너무 많이 보여서 주님 제가 늘 부족합니다.
너는 지금 주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게 너의 시간을 잘 활용하고 있느냐. 24시간 정말 내가 주님 앞에서 1분 1초를 아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느냐. 주님이 물으셨습니다. 주님이 또 물으셨습니다. 너는 주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게 너의 생각을 잘 다스리고 있느냐. 정말 내 생각이 주님 보시기에 조그만 부분도 잘못된 부분이 있지 않게 되기를 몸부림칩니다.
주님 또 물으십니다. 주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게 행동을 바르게 하고 있는가. 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같은 질문을 받을 때마다 “주님 나는 부족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회개하고 주의 도우심을 간구할 수밖에 없는 내 자신을 바라봅니다.
여러분 한 번뿐인 인생입니다. 정말 주님 보시기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는 그와 같은 삶을 여러분 살고 계십니까. 여러분의 생각이 정말 주님 보시기에 한 점 부끄럼이 없는 그러한 생각으로 주님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까. 여러분의 말이, 여러분의 행동이 정말 그렇게 돼 있습니까. 세상의 음성을 듣고 여러분의 모습이 아닙니까. 늘 주님의 음성 듣기를 사모하십니까.
오늘 이 말씀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귀한 축복과 은혜의 말씀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는 나를 100% 의지하고 있느냐.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음성을 듣지 말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결단한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가 찬송가 ‘주 음성 외에는 참 기쁨 없도다.’ 이 찬송을 부를 터인데 오늘 여러분의 마음이 결단과 주님을 위한 기쁘시게 하는 선택을 하는 그러한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믿음의 고백으로 이 찬송을 부르게 되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446장(통:500) : 주 음성 외에는>
1절 주 음성 외에는 참 기쁨 없도다
날 사랑 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2절 나 주께 왔으니 복 주시옵소서
주 함께 계시면 큰 시험 이기네
3절 주 떠나 가시면 내 생명 헛되네
기쁘나 슬플 때 늘 계시옵소서
4절 그 귀한 언약을 이루어 주시고
주 명령 따를 때 늘 계시옵소서
후렴)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음성 외에는 내게는 참 기쁨이 없습니다. 이렇게 고백하며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주님 은혜 내려 주옵소서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편집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