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인 오늘(22일)도 전국적으로 쾌청하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우리나라 북동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구름 많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에는 오전 한때 지형적인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5도, 낮 기온은 25도로 비교적 선선하겠고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한편 21일 발생한 태풍 12호(돌핀)는 앞으로 일본 태평양 쪽 해안을 향해 북상할 예정이며 23일부터 중부의 서일본(오사카, 교토 등)과 동일본(시즈오카, 도쿄 등)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21일 정오에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12호는 느린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천천히 북상을 계속해 23일부터 서일본과 동일본의 태평양 쪽에 다가와 바람이 강해지고 강한 호우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 기상청은 21일 오후 예보에서 현재 순간풍속이 초속 30m인 태풍 12호가 24일 오후께 교토와 시즈오카 사이로 상륙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12호 태풍 돌핀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미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기상 여권에 따라 다소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앞으로 진행 방향 등 태풍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0m, 남해상에서 0.5~3.0m, 동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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