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KoN(콘)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 주관하는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인 ‘웰컴대학로’ 개막식 MC를 맡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웰컴대학로’는 대학로를 ‘한국의 브로드웨이’로 전세계에 알리는 아시아 유일한 공연 관광 페스티벌이며, 9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린다.
뮤지컬과 매체를 오가며 배우,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KoN은 작년 웰컴씨어터 특별공연인 ‘세종, 1446 - 여민락 콘서트’에서 스페셜 MC로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던 만큼, 이번에도 기쁜 마음으로 ‘웰컴대학로’ 개막식의 MC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한국 최초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인 KoN은 전공했던 클래식 바이올린 뿐만 아니라 집시, 재즈, 탱고 등 여러 음악장르를 섭렵하였고 일본, 중국, 헝가리 등지에서 활발히 공연활동을 하며 한류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하였다. 노래, 연기, 연주가 가능한 액터뮤지션으로 뮤지컬 ‘모비딕’, ‘페임’, ‘오필리어’에 이어 ‘파가니니’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압도적인 연주로 호평을 받으며 관객과 만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개막식, 한 공연장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웰컴씨어터, 한류스타 팬미팅 등 주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송출하면서 전세계에서 이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였다. KoN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부터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펼쳐지며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개막식에는 ‘세종, 1446’, ‘더픽션’, ‘비스티’, ‘사의찬미’ 등 대학로 뮤지컬 넘버를 선보이는 갈라쇼, ‘페인터즈’, ‘난타’, ‘썬앤문’의 넌버벌 퍼포먼스가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특히 KoN의 특별한 바이올린 연주와 뮤지컬배우 이준혁, 박유덕, 박정원, 황민수로 이뤄진 프로젝트 그룹인 ‘문화사색’의 무대를 앞두고 있어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바이올리니스트, 뮤지컬 배우, 싱어송라이터, 모델에 이어 MC까지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랑받고 있는 KoN은 조만간 새로운 싱글앨범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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