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백제 후기(475~660년)를 대표하는 백제왕도(공주·부여·익산) 26개 핵심유적을 소개한 『공유하고 감상하는 백제, 공감백제』를 발간하였다.
공유하고 감상하는 백제, 공감백제』는 그동안 고고학 논문이나 학술지 위주로 논의되어 온 백제의 역사를 쉽게 재구성해 더 많은 사람이 백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책으로, ▲ 공주, ▲ 부여, ▲ 익산 3개 지역으로 나누어 백제왕도 핵심유적 탐방 기록, 역사적인 사건, 전해지는 설화, 발굴 일화, 유물의 의미와 가치 등을 모아 소개하고 있다.
이 안내서는 일반적인 학술보고서와는 달리, 쉬운 문체와 용어를 사용하여 국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내용을 읽기 편하게 구성하였고, 정보무늬(QR)를 통해 지역별로 제작한 노래와 관광명소, 지역축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공유하고 감상하는 백제, 공감백제』는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10월 중으로는 전국의 국·공립 박물관, 각 대학 도서관과 국·공립도서관에 전자책(e-book)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공유하고 감상하는 백제, 공감백제』가 백제왕도를 이해하고자 하는 국민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백제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가치 확산을 도모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는 물론, 이와 연계된 관광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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