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영국 제약 회사 아스트라 제네카는 옥스포드 대학과 함께 개발을 진행하고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임상 시험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안전성에 관한 데이터를 검증을 위한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8일 성명을 내고 인간의 안전과 효능을 확인하기 위하여 영국과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백신의 최종 단계의 임상 시험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 제네카 관계자는 "독립적인 위원회가 안전성 데이터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대규모 임상 시험에서는 시험 참가자에게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독립적인 검증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라고 했다.
한편, 중단 이유는 3상 실험 참가자 중 1명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있는지 등 자세한 것은 분명하지 않다며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개발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시험 참가자의 안전에도 충분히 배려 할 것"이라고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은 중국과 미국 등 각국에서 계속되고 있지만, 아스트라 제네카와 옥스포드 대학이 개발 중인 백신은 그 중에서도 가장 진척이 좋아 많은 기대하고 있는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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