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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방인성 목사 “전광훈, 목사라 부를 수 없어…자중하라”

등록일 2020년09월06일 17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목사가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가석방 이후 광화문 집회 참석 등 관련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방인성 교회개혁연대 고문 목사는 3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퇴원 후 ‘순교’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목사라 할 수 없다”며 “자중하라”고 비판했다.

방 목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너무 충격적인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방 목사는 “지금 사랑제일교회 교인들, 광화문 집회 나온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빨리 가서 검진을 받으라고 해야 정상적인 종교인”이라며 “어제 기자회견에서 (전 목사가) 그것은 음모론이고 가짜뉴스라고 했다. 감히 종교인으로서 목사로서 할 수 없는 발언들”이라고 지적했다.

방 목사는 전 목사를 ‘전광훈씨’라고 명명했다. 이에 대해 “(목사를) 붙일 수 없다. 그분의 자질과 인격면에서 그렇다. 그리고 교단에서도 제명당했었다. 그러면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다시 목회자의 길을 걸으려면 일정 정도의 회개시간을 가져야 된다. 자기 마음대로 교단을 세워서 저런 행세를 하는 건 목사라 불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방 목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때문에 전체 기독교가 비난받는 것에 대해선 “이건 종교라고 보이기엔 너무나도 심각한 사회 해악이다. 개독교라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나왔다. 너무 창피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희망을 줘야 될 우리 기독교가, 개신교가 이렇게까지 됐을까. 사실은 전광훈씨 때문에 교회가 욕을 먹는다. 그래서 좀 전광훈씨랑은 우리가 다른데 너무 억울하다고 하기에는 이미 늦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

특히 방 목사는 전 목사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으면 순교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선 “아무래도 초조해진 것 같다. 정치권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고 그동안 지지했던 보수교회도 거리를 두고 이단 판명 이런 움직임이 나오니까 외톨이가 된 기분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에게 그런 시간을 줘서 순교를 한다는 이야기를 하냐. 막말을 하면서 걱룩한 용어까지 쓰는데. 제발 전광훈씨 회개하고 돌아와서 국민, 교인들을 선동하지 말고 자중해 주기를 바라고 건강을 지켜라”고 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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