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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탄핵 인용되면 문재인 공포증 올 것"...분노와 불만이 혼란으로

- "당내 대선주자들, 대세론 안주하거나 역선택 운운하며 계산하지 말라"

등록일 2017년02월19일 01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2017.02.09
[뉴서울타임즈 정치] 조현상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탄핵이 인용되면 이후 분노와 불만이 혼란과 불안으로 옮겨가서 결국 문재인 공포증이 오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면서 "그렇게되면 후보들간 비교 우위론으로도 국민의당이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철수, 천정배, 손학규 세 분은 경선 룰 문제 등으로 불필요한 시간과 신경을 쓰지 말고 저를 믿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 나라를 살리는 문제를 제시하고 토론도 충돌도 했으면 좋겠다"며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겨냥, "대세론에 안주하며 오만해하거나 역선택 운운하며 계산하지 말라"고 했다.

박 대표는 또 "본선은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대결"이라며 "한국당과 바른정당 후보는 의미있는 후보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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