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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란 중사, “소중히 기른 머리카락, 누군가의 희망 되기를!”

-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머리카락 기부 통해 소아암 환자에 도움 전해

등록일 2020년09월03일 09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공군 조아란 중사가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하기 위해 기른 약 40cm에 달하는 머리카락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공군 교육사령부 소속 조아란 중사(만 27세, 항과고 40기)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정성껏 기른 40cm가량의 머리카락을 기부한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조 중사는 우연히 TV에서 소아암 환자들이 항암치료시 발생하는 탈모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지만 특수제작되는 암 환자용 가발은 수백만 원에 달해 구입을 못하고 있는 사연을 보고,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머리카락 기부를 결심했다.

이에 따라, 조 중사는 2016년 12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머리카락을 처음 기부하였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머리카락을 길러 최근 소아암 환자 대상 특수가발 제작 및 기부 단체인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두 번째 기부를 실천했다.

하지만 조 중사가 군인으로서 모발 기부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파마·염색 등 화학 성분이 가해지지 않은 25cm이상의 머리카락만 기부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조 중사는 머리카락을 기르는 동안 단정한 용모를 유지해야 하는 군인으로서 근무중 항상 머리망을 착용하며 모발의 무게감으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하였고, 건강한 모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세심한 관리를 해야 했다.

그럼에도 두 번이나 머리카락을 기부한 조 중사는 “병마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머리카락을 길렀다.”며, “소아암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기부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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