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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359명 국외 12명…의료파업 안정되면 치열하게 논의하자

등록일 2020년08월28일 12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질병관리본부 제공질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질병관리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확진자 359명과 해외유입 1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9,077명 가운데 완치 후 격리해제 환자는 14,551명, 격리되어 치료 중에 있는 환자는 4,210명, 누적 사망자 수는 316명으로 기록되었다. 현제 검사가 진행 건수는 50,711명으로 나타났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0시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28일 10시를 기하여 전공의와 전임의 대상의 업무개시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이와 함께 전국 30개 주요 병원에 대한 현장 집중 조사를 한다고 말했다.

26일 수도권 소재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발령한 업무개시 명령에도 불구하고 우선 이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10명에 대해서 오늘 10시 30분 경찰에 고발조치 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번 고발조치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조치라며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1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크게 우려되는 위기상황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집단휴진이 계속될 경우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중차대하고 직접적인 위험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금은 무엇보다 코로나19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최우선과제라며 코로나19 치료병상과 인력을 확보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진료체계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전공의와 전임의 진료현장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이루어진 현장 집중조사 결과 집단휴진에 참여한 8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업무개시명령 발령 이후 다시 환자들의 곁으로 돌아왔다고 밝히고 환자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환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진료현장으로 돌아오기 바란다며 우선은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코로나19가 안정화된 이후에 의료제도에 대해 정부와 치열하게 논의하더라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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