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6일 14시 브리핑을 통해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7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8,265명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신규 격리해제자는 82명이고, 현재는 3,585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히면서 위중증환자는 43명, 사망자는 25일 2명이 발생해서 누적 사망자는 총 312명으로 되었다고 브리핑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접촉자 조사 중에 18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33명이다. 이중에 교인 및 교회 방문자가 567명으로 이들로 인한 추가전파가 285명이다. 여기에 감염경로에 대한 구분분류를 하고 있는 사례가 81명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연령분포로 보면 60대가 256명으로 27.4%이고, 70대 이상이 130명으로 60대 이상의 고령층의 감염자가 많은 상황으로 그만큼 생명이 위험해졌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하여 추가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총 23개소로서 종교시설이 8개, 요양시설이 5개, 의료기관이 2개, 직장이 6개 등이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30명으로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186개의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가 계속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8.15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하여 조사 중이던 26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19명이다.
서울 중구의 부동산 경매업체인 다래경매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명이다.
인천 서구의 주님의교회와 관련하여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접촉자 조사 중에 2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0명이다.
경남 김해시 단체여행과 관련하여 지난 25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8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이와 관련 김해시에 거주하는 4가구가 8월 18~19일간 화순과 나주에서 여행을 하며 식사 등 밀접한 접촉으로 인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접촉자 조사는 진행 중이다.
부산 진구 목욕탕과 관련하여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26일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명이 확인되었고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에 10명이 확인되었으며 외국인은 6명이었다.
유입 추정 국가는 아시아지역이 7명으로 우즈베키스탄 3명, 카자흐스탄 2명 등이었고 미국 1명 등 아메리카 지역이 3명, 아프리카 지역이 3명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카페·음식점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역학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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