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BEST NEWS

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태풍 ‘바비’ 초속 60km 사람 날릴 역대급…절대 안전한 곳에 있어야!

- 오늘부터 서해·남해안 관통 예상… 최대 순간풍속 초속 40~60m 강풍

등록일 2020년08월26일 04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가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제주도 서쪽 해상으로 북상 중이다.

‘바비’는 26일 오후 제주도 서쪽 150km 해상으로 진입한 뒤 우리나라 120km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태풍의 위험반원(우측 위험지역) 위치한 수도권을 강타하면서 북한 황해도 부근을 상륙하면서 북한에도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보되었다.

태풍 바비의 영향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억수같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바비의 진행 경로로 볼 때 전국 대부분이 태풍의 위험반원(우측 위험지역)에 위치하게 돼 각별한 사전 대비와 함께 안전지대로 피신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가 26일부터 강풍을 동반한 8호 태풍 ‘바비(BAVI)’의 영향권에 들어간 우리나라는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억수 같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와 전라도, 지리산 일부 지역에는 최대 300~500㎜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태풍 바비는 시속 12㎞의 느린 속도로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은 955hPa로 ‘매우 강한’ 태풍이며, 최대순간풍속도 이미 초속 40m로 발달했다.

‘바비’의 강풍반경이 420㎞ 안팎에 이르기 때문에 제주도와 서쪽 지역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구체적으로 서해안은 26~27일에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40~60m에 이르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서울·경기·충청·전라 지역과 경남 지역에도 초속 3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제주도와 호남 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40~60m에 이르는 등 사람이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든 바람이 불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바비의 규모와 진행 경로는 지난해 9월 발생한 태풍 링링(LINGLING)과 상당히 유사하다.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해 서해를 지나 한반도에 상륙했던 링링은 상륙 당시 중심기압이 970hPa로 ‘매우 강한’ 태풍이었다. 링링으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농경지 7145ha와 시설 3,600여곳이 피해를 보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가정에서는 창문, 출입문과 문틀의 연결 부분을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하고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안전한 곳에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리창이 깨지면서 유리 파편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커튼을 등을 쳐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관계자는 “단순히 창문에 테이프를 X자로 두르는 것은 큰 효과가 없다”면서 “태풍이 오기 전 가스를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은 전원을 차단하거나 만지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태풍이 지나는 동안 산간이나 저지대 침수위험구역 등을 방문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농촌지역에서는 논둑이나 물꼬를 보러 나갔다 급류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침수지역이나 산간·계곡 등 위험지역에서 대피 권고를 받으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말했다. 

정부는 야외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도 일시 철거 및 결박조치를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