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 유미호)가 다음 달 첫째 주 일요일(9/6)부터 50일간 묵상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창조절 생태 묵상’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조절’은 매년 9월 첫째 주부터 대림절 전까지 지키는 절기다. 이 기간에는 창조주 하나님과 창조 사역을 기념한다.
창조절은 자연을 사랑하며 생명의 길서를 회복하는 것만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 만연하는 인간의 존엄성 및 샬롬의 상실을 회복하자는데 뜻이 있다. 새로운 창조의 삶을 배우는 절기이다. 절기를 지키며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그 분의 창조사역에 동참한다. 창조절을 지키는 일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일이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친밀하신 하나님의 얼굴을 본다.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 6:26)
살림은 캠페인을 위해 50일간 매일 생태와 관련된 글과 사진이 포함된 50개의 묵상 카드(사진)를 마련했다. ‘생명 감수성’ ‘거룩한 씨’ ‘일상의 기도’ ‘6번째 대멸종’ ‘스티그마’ 등의 주제로 작성된 글에는 관련 성구와 기도가 포함됐다.
묵상 글과 사진은 김민수 한남교회 목사가 제작했다. 창조절 생태 묵상 카드는 엽서 형태의 묵상 카드를 구입하거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ecochri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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