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8호 태풍 ‘바비’는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느리게 우리나라 서해를 향해 북 서진하면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제8호 태풍 ¨바비(BAVI)¨ 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은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려져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전남지역은 아침부터 시작하여 비가 내리겠고, 점점 바비가 북상하면서 전북, 경상도, 충청도 지역은 오후에, 서울·경기, 강원 영서 지역은 저녁에, 강원 영동지역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오늘 밤사이에는 서해상을 따라 올라오겠고 목요일 새벽에는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30도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지나기 때문에 더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과 내일 한반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오후와 어제밤을 기점으로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에, 오늘까지는 폭염도 기승을 부리는 만큼 날씨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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