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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풍 “바비” 역대급 북상 중 세력 커져…오늘 밤부터 제주 태풍 직접 영향

등록일 2020년08월25일 14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점점 역대 최고급으로 세력을 키우고 있는 태풍 ‘바비’는 오늘(25일) 제주는 직접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한편 태풍이 열기를 밀어 올리면서 ‘바비’의 영향으로 후텁지근합니다. 서울 33도, 대구 35도, 전주는 3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볕도 강하게 내리쬐고 있어 자외선 노출에 주의해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편, 태풍 '바비'는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km의 아주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제주 부근의 30도에 가까운 고수온의 바다를 지나면서 세력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바비’는 오늘 밤 매우 세력을 키우면서 강한 강도로 제주에 점차 가까워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산지에는 모레까지 많게는 5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제주를 비롯한 서쪽지역과 남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40~60M에 달하는 기록적인 강풍이 불겠습니다.

이 정도면 달리는 차가 전복될 수 있을 정도로 되도록 내일(26일)은 집 안에 머물러 있는 게 좋겠습니다.

여기 미리 서둘러 농작물 공사장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미리 철저하게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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