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순복음가족신문
교회 부흥의 최전선에 있는 지구역장의 영성강화 및 사명감 고취를 위한 지구역장 세미나가 지난달부터 시작돼 올해 말까지 매달 실시된다. 8월 지구역장 세미나는 1일 ''영적 지도자는 어떤 사람인가?''를 주제로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성도는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죄로부터 구별된 무리를 의미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는 영적 지도자로 쓰임받기 위해 훈련받아 강한 군사가 된다는 것을 뜻한다"며 지구역장으로 부름 받은 리더가 갖출 신앙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구역장은 첫째 절대긍정의 믿음을 가진 자로 거룩한 꿈과 창조적인 비전을 가져야 하고 둘째 성령께 사로잡힌 자로 기도에 힘써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셋째로 온유한 성품으로 감동을 주는 자로 모든 사람을 주님의 사랑으로 품는 섬김의 리더십을 가져야 하며 넷째 자신을 살피고 훈련하여 언제나 성장하는 자로 근면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며 무엇보다 신앙의 우선순위가 예배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구역장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기도 공동체를 이뤄야 하고 영적 무장을 위해 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젊은 층의 부흥과 정착인데 8월 말까지 모든 구역에 3040구역을 더 만들어 1만 구역이 올해 안에 2만 구역이 되고 내년까지 4만 구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구역장 세미나에는 찬양교구에서 승격된 찬양대교구, 청장년국 장년대교구를 비롯해 17개 대교구 소속 지구역장이 참여했으며 15개 지성전과 136개 기도처에서는 화상으로 세미나에 동참했다.
세미나 후에는 지구역장 헌신예배가 토요예배와 함께 대성전에서 열렸다. 박용희 장로의 대표기도와 가브리엘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등단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일꾼''(빌 2:1~5)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살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져야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며 주께 영광 돌릴 수 있다"고 말하고 "지구역장들은 십자가 사랑 안에서 하나 되고 겸손과 충성으로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어야 하며 일생의 목표가 ''예수님을 닮기 원합니다. 예수님을 전하기 원합니다''라는 고백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구역장 세미나 및 헌신예배는 이장균 김호성 부목사를 비롯해 전 교역자가 참석해 지구역장의 사명을 위해 함께 중보했다.
조현상 기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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