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수백명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다수의 목회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회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대구 신천지사태의 악몽이 재연될 조집을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목회자의 정확한 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부목사가 최소 2명, 전도사가 최소 1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지난 16일 확인됐다.
이 교회 담임목사인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은 17일 부인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접촉이 빈번한 것으로 추정되는 교인들과 접촉이 많은 목회자들이 확진됨에 따라 앞으로 이들과 접촉한 교인들 중 상당수가 추가로 확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된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