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지난 15일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던 전광훈 목사와 그 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17일 서울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전 목사 주변에 있었던 사람 등 광복절 집회에서 전 목사와 접촉했다면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 목사는 확진 판정을 받고서도 보건소 차량에 탑승하기 전 마스크를 턱에 걸치며 통화를 하는 모습을 연출해 목사와 공인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에 의문이 든다.
교회 측은 어제 오전 검사를 받으러 갈 때 전 목사가 승용차를 이용했으며 교회 관계자 한 명만 동행했다고 밝혔다.
검사 전 전 목사가 코로나 관련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 목사의 부인도 1주일 전부터 가벼운 기침 증세를 보였는데, 이날 오후 서울 종로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 목사는 사흘 전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는데, 이때 전 목사와 접촉했거나 전 목사가 썼던 마이크를 만졌다면 신속히 격리해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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