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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인상, "황교안, 민생열차 탈선 않도록 만전 기해야"

- 정부에 가계 부채 특별대책 강구와 금융 상황 비상관리 촉구

등록일 2017년03월17일 1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2017.03.03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17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선 열차도 관리해야 하지만 당장 민생 열차가 탈선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열차가 국민대통합과 국가대개혁으로 달려가기도 전에 민생 열차가 선로를 이탈할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1300조가 넘는 가계 부채 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고, 기업의 자금 조달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여기에 중국의 사드 보복까지 겹쳐 지금 명동, 강남 거리는 물론 부산 해운대, 제주 등 전국이 썰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 대행은) 가계 부채 시한폭탄에 대한 특별대책을 강구하고 금융 상황도 비상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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